▲ 서울 산부인과 ‘낙태 공장’ 운영…2년간 527건 불법 시술 드러나
서울 시내 한 산부인과가 임신 말기 산모를 상대로 불법 낙태를 조직적으로 벌여온 사실이 법정에서 공개됐다고 국민일보가 19일 보도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18일 열린 첫 공판에서 병원장 윤모씨(80)와 집도의 심모씨(61)는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살인 혐의를 시인했다. 이들은 지난해 임신 36주차의 20대 여성 유튜버에게 제왕절개로 태아를 분만한 뒤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 결과, 윤씨는 2022년 8월부터 병원 시설을 불법 낙태 전용으로 개조해 운영했다. 입원실과 수술실을 갖춘 이곳에는 낙태를 원하는 산모들만 입원했으며, 외부 브로커가 환자를 모집하고 심씨가 시술을 담당했다. 불과 2년간 527명이 불법 시술을 받았고, 윤씨는 약 14억 6,000만원을 챙겼다. 하루 평균 1명꼴로 시술이 이뤄진 셈이다. 의료진은 의료기록을 조작하고 허위 사산증명서를 발급하는 등 조직적으로 은폐를 시도했다. 하지만 산모 권모씨(26)가 유튜브에 남긴 수술 후기 영상이 결정적 증거가 돼 실체가 드러났다. 권씨는 “낙태 의도로 시술을 받았지만 살인에는 가담하지 않았다”며 의료진의 방식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시편 34:12,14)
하나님, 생명을 존귀히 대하며 살려야 할 의사가 불법 낙태로 수많은 태아를 살인했다는 소식 앞에 주의 긍휼을 구합니다. 주여,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이 무섭고도 잔인한 일이 죄인의 마음으로부터 시작했음을 고백합니다. 심판과 긍휼이 있는 십자가 복음만이 부패한 심령을 새롭게 하실 수 있사오니 이 땅에 그 자비와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그리하여 육체를 쫓아 살던 이들이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주의 화평을 따르는 백성으로 거듭나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앙망하게 하옵소서.
▲ 중국 지린성, ‘시온교회’ 불법 단체로 지정해 폐쇄
중국 동북부 지린성 당국이 최근 미등록 교회 조직이라는 이유로 ‘시온교회(Zion Church)’를 폐쇄했다고 차이나에이드가 최근 밝혔다. 지린성 쌍룡시 민정국은 공고에서 시온교회가 관련 부처에 등록하지 않은 채 사회단체 명칭을 사용해 활동해 왔다며, “본 단체를 법에 따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명시했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미등록 종교 및 사회단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왔다. 현재 규정에 따르면 모든 종교 단체는 정부 승인 관리 체계 내에 등록하고 관련 부서의 감독을 받아야 하며, 개신교 교회는 삼자애국운동에, 가톨릭 단체는 중국애국가톨릭회에 소속돼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을 따르지 않는 미등록 ‘가정교회’들은 불법으로 간주돼 폐쇄, 해산이나 처벌 대상이 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최근 들어 ‘불법 사회단체’라는 범주에 종교 단체뿐만 아니라 노동조합, 풀뿌리 NGO까지 포함시켜 단속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들이 ‘사회 안정’과 ‘국가 통일’을 위협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쌍룡시 당국은 시온교회 책임자에 대한 추가적인 법적 조치나 행정 처분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요한3서 1:2,11)
하나님, 몸 된 교회를 공산당 이념 아래 두려는 중국의 악한 시도를 꾸짖어 주시고 시온교회와 같이 정부에 굴복하지 않는 교회들이 더욱 여호와의 선하심을 본받으며 행하게 하소서. 보이는 상황은 닫힌 문과 같으나 지금도 주의 말씀과 진리가 결론된 예수 생명은 상황과 환경에 굴하지 않고 중국에서 힘차게 전진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어떤 박해 가운데서도 이들의 영혼이 그리스도 안에서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게 하셔서 마지막 때에 주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다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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