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성별자기결정법’ 시행 후 9개월간 2만 2,000명 성별 변경
독일 정부가 지난해부터 법원 허가 없이 성별을 스스로 정해 등록할 수 있도록 하면서 9개월간 2만 2,000명 이상이 성별을 변경했다고 연합뉴스가 슈테른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성별자기결정법 시행 후 작년 11월 한 달간 7,057명이 새로 성별을 등록했고, 올해 7월까지 누적 2만 2,000명을 넘었다. 이는 법 시행 전인 지난해 1-10월 전체 596명의 30배에 달했다. 첫 2개월간 여성에서 남성으로 바꾼 사례가 45%,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꾼 경우가 33%였다. 독일은 의사 심리감정과 법원 결정 등 기존 성전환 절차가 성소수자 인권 침해라는 지적에 따라 새 법을 제정했다. 성별은 남성·여성·다양·무기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새 성별등록제도는 진보 성향 ‘신호등’ 연립정부 당시 사회민주당(SPD)과 녹색당 주도로 도입됐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CDU)은 총선 공약으로 제도 수정 의사를 밝혔으나 올해 5월 SPD와 연정을 꾸리면서 일단 내년 7월까지 유지하고, 아동·청소년·여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로 입장을 완화했다.
이런 일을 행하는 모든 자를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느니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완전하라(신명기 18:12-13)
하나님, 성별자기결정법 시행 이후 불과 몇 달 만에 누적 2만 명을 넘어선 독일의 소식에 탄식하며 나아갑니다. 주께서 정하신 성을 역행하여 스스로 바꾸는 가증한 일을 법제화하는 위정자들을 꾸짖어 주시고, 수많은 사람을 죄와 사망의 길로 끌고 가는 악법이 속히 철회되게 하옵소서. 독일교회를 말씀의 터 위에 다시 세우사 십자가 복음이 내 영혼에 주신 첫 은혜의 자리를 떠나지 않게 하시며 받은 사랑의 농도만큼 영혼 구원을 위해 충성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독일이 하나님 여호와 앞에 진리로 깨어 완전한 자로 서게 하옵소서.
▲ 초강력 허리케인 ‘멀리사’, 카리브해 강타…34명 사망·수십만 이재민
올해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멀리사’가 카리브해 섬 자메이카를 시작으로 쿠바, 아이티, 바하마를 잇달아 강타해 최소 34명이 숨지고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AP통신 등을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아이티에서 25명 이상이 숨지고 18명이 실종됐다. 카리브해에서는 8명, 도미니카공화국에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29일 최고 등급인 5등급의 멀리사는 최고 시속 295㎞의 위력으로 자메이카 남서부 해안에 상륙했다. 이에 주요 도시인 산타크루즈의 도로가 산사태로 막히고 주택가에는 물난리가 나면서 지붕만 남긴 채 온통 물바다가 되고 전봇대가 쓰러졌다. 정전 지역은 국토의 77%에 달하며 이재민은 2만 5,000명을 넘어섰다. 블랙리버 지역은 병원과 교회, 의회 건물이 무너져 기반 시설이 마비됐다. 멀리사는 1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지만, 강풍과 폭우를 동반해 바하마를 통과 중이다. 미 국무부는 전날 특별 대응단을 구성해 자메이카, 아이티, 바하마에 재난 지원단을 급파했다.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시편 33:18-19)
하나님, 초강력 허리케인이 카리브해를 강타해 사망자와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혼란과 충격 가운데 있는 나라들을 주께 의탁 드립니다. 만물을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구하오니 바람과 비를 잠잠케 하시고 실종자들과 생명이 위태로운 자들을 사망에서 건져주옵소서. 무너진 터를 스스로 재건할 힘이 없는 나라들의 연약함을 돌보사 섬김의 손길이 닿게 하시며, 몸 된 교회가 우는 자들과 함께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그들에게 나타내게 하소서. 그 사랑을 받은 자들이 믿음에 이르러 주를 경외하는 그의 인자하심을 평생토록 바라는 참된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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