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가 800건 이상 발생한 가운데, 교회들은 종교적 상징물을 노린 파괴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에반젤리컬포커스가 5일 보도했다.
주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총 849건의 사건이 기록되었으며, 대부분이 훼손(파괴)·절도에 해당했다. 그중 734건은 교회, 115건은 소규모 기도실 등 보조적 예배 공간에서 발생했다.
자유민주당(FDP)은 사건 규모에도 불구하고 “사회 전반의 종교적 상징에 대한 존중이 사라졌다는 증거는 없다”며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자유민주당의 교회 담당자 팀 케른은 교회 공격을 “사람들에게 가장 신성하고 안전해야 할 공간을 한꺼번에 짓밟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통계에 따르면 교회 관련 사건은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예배당 부속 건물 사건은 전년 대비 약 26% 증가했으며 해결 비율은 약 6건 중 1건에 불과했다. 행정사무소·지역사회센터·야외시설에서 발생한 사건은 총 189건으로 전년보다 줄었지만, 재정적 피해는 약 20배 증가한 85만 3,000유로(약 12억 8천만 원)에 달했다.
독일주교회의 대변인은 “반달리즘(고의적으로 건물·공공시설·예술품·종교적 상징물 등을 파괴하거나 훼손하는 행동)의 질이 악화되고 있다”며 “단순한 벽 낙서나 기물 파손 수준을 넘어서, ‘도저히 건드려선 안 되는 영역’에 대한 공격이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프라이부르크 대교구의 미하엘 헤를도 “교회는 신성한 장소이며, 범죄자들은 자신의 행동이 주는 영적 손상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우려했다. 범죄 증가에 대응해 바덴뷔르템베르크의 많은 교회는 감시체계, 귀중품 안전 보관시설 등을 도입하고 있으며 당국과 협력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말라기 3:16)
하나님, 주님을 예배하는 장소에 대한 공격과 훼손으로 하나님께 대한 분노를 쏟아내는 독일의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죄인을 위해 아들을 보내주신 하나님과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반역으로 가득한 저들의 심령에 들려질 수 있도록 복음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리스도의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로 회복하여 주소서. 십자가 복음으로 우리를 주의 거룩한 성전으로 삼으시고 그 안에 거하시는 주님이 독일 가운데 영화롭게 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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