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온 땅이 조용하고 평온하니라”
북한과 중국이 압록강 접경지 일대에 최소 32개의 임시 도강로를 설치해 차량과 무기 생산에 사용될 수 있는 각종 장비 등을 북한으로 밀반입하고 있다고 NK프로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NK프로는 민간 위성서비스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위성 사진을 분석해 이같이 전했다.
임시 도강로는 양강도 4개군(김형직·김정숙·삼수·보천)과 혜산시를 잇는 약 95㎞ 구간에 설치됐다. 북쪽 압록강 건너 중국 지린성 바이산시를 마주하는 지역이다. 압록강 양쪽을 잇는 도강로는 2024년 4-6월 처음으로 4개가 설치됐고, 이후 현재까지 총 32개가 건설됐다.
도강로는 압록강 강바닥에 흙더미를 쌓아 만든 임시 구조물 형태였고, 시간이 지나 침수되거나 유실되면 인근에 새로운 도강로가 설치되는 식으로 늘어났다. 도강로 양측 강가에는 대형 화물이 적재·집결을 위한 새로운 흙바닥 주차장도 조성됐다.
일본의 대북 소식지 ‘림진강’은 북한 쪽 주차장에서 번호판 없는 중국제 차량 수백 대가 포착됐다면서, 차량과 정체불명의 물자 거래는 북한 대외경제성 등 정부 기관이 주도하는 ‘국가적 밀수’로 규정했다.
피터 워드 세종연구소 연구원은 북·중 간 물자 이동이 정식 도로나 철교 같은 공식 통로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중국 정부가 유엔 대북 제재를 어겼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비공식 경로를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식 교량은 국가가 직접 관리·통제하기 때문에 문제가 드러날 경우 책임을 부인할 수 없지만, 임시 도강로를 이용하면 일부 개인이나 현지 세력이 벌인 일이라고 주장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NK프로 분석에 따르면 해당 밀수가 중국 당국이 모르는 상태에서 이뤄졌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도강로 상당수가 압록강변을 따라 진행 중인 중국의 대규모 고속도로 공사 현장과 매우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이 공사로 인해 수백 명의 중국 근로자·공무원·관리들이 비공식 도강로를 통한 물자 이동을 직접 목격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북한은 첫 도강로가 설치된 직후인 2024년 7월, 신규 무기 공장을 채우기 위한 중국산 기계 수입 사실을 과시한 바 있으나, 이 장비들이 해당 도강로를 통해 반입됐다는 직접적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위성사진에서는 북한이 핵무기 증강을 공언한 이후 신규 무기 공장 여러 곳을 추진 중인 정황도 포착됐다. 러시아와 북한 간 군 관련 화물선을 통한 운송 경로 역시 관련 장비 이동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이와 유사한 비공식 도강로는 수십 년 동안 양측 밀수업자들이 세관 절차를 우회하기 위해 활용해 왔으며, 구글 어스에서는 2013년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에 동참한 이후 이러한 흙길 도강로가 다시 활용되는 모습도 확인된다(출처: 연합뉴스, NK News 종합).
여호와께서 악인의 몽둥이와 통치자의 규를 꺾으셨도다 그들이 분내어 여러 민족을 치되 치기를 마지아니하였고 노하여 열방을 억압하여도 그 억압을 막을 자 없었더니 이제는 온 땅이 조용하고 평온하니 무리가 소리 높여 노래하는도다(이사야 14:5-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요한복음 10:7-9)
하나님, 압록강 접경지에 도강로를 만들어 무기 생산에 사용될 수 있는 각종 장비를 밀반입해 유엔 대북 제재를 교묘히 피하고 있는 중국과 북한의 은밀한 관계를 꾸짖어 주옵소서. 한순간에 무너져 없어질 땅의 권세에 집착하며 나라와 민족들을 치기 위한 목적으로 무기를 만들어 악을 행하는 통치자들의 규를 꺾어주십시오. 억압과 박해로 고통하는 북한에 십자가 복음을 계시하여 주사 이 땅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리심을 깨달아 온 땅이 주의 평온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오직 양의 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고 때마다 공급하시는 주의 꼴을 얻어 이 백성이 살게 하소서. 그리하여 영원히 멸망하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얻는 주의 백성 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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