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을 굳게 잡고 서로 돌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자”
독일의 기독교 방송 비벨 TV(Bibel TV)가 3만 장의 대형 포스터와 온·오프라인 광고를 통해 ‘하나님과 신앙’이라는 질문을 독일 사회 전면에 다시 제기하고, 교단을 넘어 시민들을 지역 교회로 초대하는 신앙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에반젤리컬포커스가 최근 보도했다.
비벨 TV는 하나님과 신앙에 대한 질문을 공공 영역으로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전국적 신앙 캠페인 ‘디 에리너룽 2026(Die Erinnerung 2026, 기억 2026)’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캠페인은 독일 전역의 대도시와 중소 지역사회에 총 3만 장의 대형 옥외 포스터를 게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가능한 한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신앙에 관한 메시지를 접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포스터에는 “누군가가 당신을 매우 기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 주는 누군가가 있을까요?”와 같은 질문형 문구가 담겨 있다. 포스터 캠페인과 함께 소셜미디어를 겨냥한 맞춤형 온라인 광고, 전통 매체 광고도 병행되고 있으며, 전단지와 엽서 배포 등 오프라인 홍보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비벨 TV는 이번 캠페인의 목적에 대해 “독일 사회 전반에 하나님에 대한 질문을 다시 상기시키고, 첫걸음이든 새로운 걸음이든 지역 교회로 나아가도록 초대하는 것”이라며, 모든 기독교 교단과 교회를 섬기는 사역임을 강조했다.
주최 측은 “하나님은 다시 대화의 주제가 되어야 한다”며 “교회와 기독교 단체 안에서뿐 아니라, 일상 속 개인적인 대화에서도 교단을 넘어 신앙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비벨 TV는 지역 교회와 회중, 기독교 단체들이 캠페인을 계기로 자체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이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지역 상황에 맞게 수정 가능한 포스터, 전단지, 광고용 디지털 템플릿도 제공하고 있다.
비벨 TV 책임자인 마티아스 브렌더는 “수천 명의 후원자들이 재정을 지원한 이 캠페인을 모든 그리스도인과 교회 공동체가 대화를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이웃과 동료, 친구들도 포스터를 보게 되면서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서로 돌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브리서 10:23-25)
하나님, 일상의 분주함과 생활의 문제들에 파묻혀 진리에 대하여 무관한 채 살고 있는 때에 하나님과 신앙에 대한 질문으로 인생들을 만나주시니 감사합니다. 창조주를 떠나 방황하는 독일 영혼들이 캠페인을 통해 미쁘신 주님의 약속을 기억하여 돌아오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십자가 복음 앞에 서서 믿는 도리의 소망을 굳게 잡고, 서로를 돌아보아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힘써 그날을 준비하는 거룩한 신부되게 하소서. 이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독일과 모든 열방 가운데 충만히 퍼지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