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는 집에서”…나이지리아 피랍 학생 마지막 130명 구출
지난달 나이지리아 북부의 가톨릭 기숙학교에서 납치됐던 학생 130명이 한 달 만에 모두 석방됐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나요 오나누가 나이지리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니제르주 세인트 메리 가톨릭 기숙학교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끌려갔던 학생 전원이 군과 정보당국의 합동 작전을 통해 풀려났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이 22일 니제르주 주도 민나에 도착해 부모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출 과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과거 구조 사례를 근거로 몸값이 지급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이는 법적으로 금지된 행위라고 AFP는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무장 괴한들은 해당 학교를 습격해 학생 303명과 교사 12명 등 총 315명을 납치했으며, 일부는 탈출하거나 단계적으로 구출됐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하디스트 세력과 범죄 갱단의 결탁으로 몸값을 노린 학교 납치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의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이사야 25:9)
하나님, 지난달에 가톨릭 기숙학교에서 납치됐던 학생 모두가 석방되었다는 기쁜 소식에 감사드리며 아직 풀려나지 못한 또 다른 납치 피해자들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속히 이들이 자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몸값을 노리고 상습적으로 행해지는 납치 사건이 멈춰질 수 있도록 악인들의 결탁을 끊어주시며 꾸짖어 주옵소서. 특히 무슬림에 의한 끊임없는 박해로 고통받고 있는 나이지리아 교회를 하늘의 평강으로 함께하여 주소서. 주의 구원을 기뻐하며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거룩한 신부로 이 땅을 새롭게 하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 전남 학교폭력 5년 새 102% 급증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대면 교육이 본격화되면서 전남지역 학교폭력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21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남지역 학교폭력 검거 인원은 2020년 458명, 2021년 621명, 2022년 554명, 2023년 649명, 2024년 927명으로, 5년 새 102% 급증했다. 올해는 1월부터 11월 말까지 779명이 검거됐다. 유형별로는 ‘협박’ 검거 인원이 2020년 25명에서 2024년 64명으로 156% 늘어 증가세가 가장 컸다. ‘폭력’은 같은 기간 222명에서 487명으로 119% 증가했고, ‘갈취’는 39명에서 80명으로 105% 늘었다. 성폭력 검거 인원도 112명에서 188명으로 68%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 학교폭력 검거 인원이 2020년 15명에서 2024년 97명으로 5배 넘게 급증했으며, 중학생은 122명에서 268명으로, 고등학생은 119명에서 254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학교폭력이 발생한 장소는 학교 안이 175건(38.6%)으로 가장 많았고, 노상이 74건(16.3%)으로 뒤를 이었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시편 11:4-5)
하나님, 코로나19 이후 대면 교육이 다시 시작됨과 더불어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 앞에, 전남지역과 이 땅의 모든 다음세대를 주님 손에 의탁하며 기도합니다. 상황과 조건의 변화가 아닌, 마음 중심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다음세대가 깨달아 주의 의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죄 된 생명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멸하여 졌음을 믿어 주께 의롭다 칭함 받는 주의 자녀로 회복하여 주소서. 믿음의 다음세대를 통해 전남 땅과 열방에 복음을 영화롭게 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기사제공 : 뉴스1 jw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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