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전 세계에서 기독교 박해가 가장 심한 국가는 올해도 북한으로 나타났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15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실에서 ‘2026 세계 기독교 박해지수(World Watch List, WWL)’를 발표하며,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의 자료를 바탕으로 상위 50개 박해 국가를 공개했다.
북한은 97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WWL 33년 역사 중 23년간 가장 가혹한 박해 국가라는 지위를 유지했다. 이어 소말리아, 예멘, 수단, 에리트레아가 뒤를 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8,800만 명의 기독교인이 심각한 박해를 겪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기독교인 7명 중 1명에 해당한다.
상위 50개국 박해지수 합계는 3810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극심함(Extreme)’ 단계 국가도 기존 10개국에서 15개국으로 확대됐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국가는 시리아로, 폭력 재확산으로 점수가 12점 급등하며 6위에 올랐다. 2024년 말 정권 붕괴 이후 기독교인을 겨냥한 테러가 잇따르며 최소 27명이 신앙 때문에 살해됐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도 박해가 심화됐다. 수단, 나이지리아, 말리는 폭력 항목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나이지리아에서는 전 세계 기독교인 피살자의 72%인 3,490명이 발생했다. 수단에서는 내전으로 대규모 국내 실향민이 발생하며 교회 파괴와 강제 이주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폭력보다 국가 통제 강화로 점수가 79점까지 상승했다. 온라인 설교와 성경 앱 규제 등으로 교회는 점점 지하화되고 있다. 북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교회 폐쇄와 위축 효과가 나타났다.
한편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일부 국가는 점진적 개선을 보였다. 보고 기간 중 신앙 때문에 살해된 기독교인은 4,849명으로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성적 폭력과 강제 이주 사례도 크게 늘었다.
2026년 WWL 상위 15개국은 북한, 소말리아, 예멘, 수단, 에리트레아, 시리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리비아, 이란, 아프가니스탄,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미얀마, 말리 순이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이사야 6:13)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박해 가운데 놓인 전 세계의 교회를 그 위협 가운데 돌보사 그들의 보호자가 되어 주옵소서.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가늠할 수조차 없는 극심한 핍박 가운데 놓인 북한, 소말리아, 예멘 등에 있는 교회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한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 주로 인해 당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들 안에 있는 예수 생명으로 말미암아 열방의 거룩한 복음의 그루터기로 굳게 서게 하소서. 그리하여 온 열방에 선교 완성의 그 날이 속히 임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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