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쿠바가 21세기 최악의 경제·사회 위기를 겪는 가운데, 복음주의 교회가 시민 자유와 인권을 옹호하는 핵심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워싱턴스탠드가 보도했다. 극심한 빈곤과 억압 속에서 복음주의자들은 공공 시위, 정치범 가족 지원, 종교 자유 침해 고발 등을 통해 정권 비판과 시민 저항을 확대하고 있다.
영국 BBC는 2025년 7월 보도에서 사실상 무신론 국가였던 쿠바에서 복음주의 신앙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비영리단체에 따르면 쿠바 내 복음주의 인구는 전체의 약 20%로, 가톨릭 신자의 절반 규모에 달한다. 카스트로 정권과 가까운 가톨릭 신학자 프레이 베토는 “신오순절주의자들이 정치적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복음주의 교회의 영향력은 의무 군복무 인권 침해 사건에서 뚜렷이 드러났다. 지난해 5월, 하나님의 성회 소속 루이스 기예르모 보르하스 목사 부부는 군복무 기피 혐의로 기소된 아들을 변호하다 체포됐다. 이들은 아들의 의학적 복무 불가 사유를 제시했으나 거부당했고, 법정에서 하나님의 정의를 언급했다는 이유로 기소됐다. 검찰은 징역 8년형을 구형했다.
이 사건은 쿠바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복음주의 인사들이 주도한 의무군복무반대 캠페인은 군사 창고 폭발 사고로 10대 신병들이 사망한 사건 이후 더욱 확산됐다. 3월 21일 카를로스 로페스 목사는 이번 사건을 “쿠바의 영혼에 난 열린 상처”라며 교회의 각성을 촉구했다.
5월 22일, 쿠바 하나님의 성회는 보르하스 목사의 즉각 석방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다른 교단들도 연대했다. 정권은 3일 만인 5월 24일 그를 석방했다. 이는 복음주의 공동체의 조직력이 실질적 정치 압박으로 작용한 사례로 평가된다.
사건 이후에도 예술가와 목회자들은 국회와 국가안전국의 압박 속에서 사법 제도와 종교 자유 침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로날도 페레스 로라 목사는 “우리 가운데 한 사람이 쓰러지면, 모두가 함께 그 곁에 있어야 한다”며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이사야 40:3,5)
하나님, 일당 독재 체제를 유지하는 공산주의 국가인 쿠바에서 정부의 압박 가운데 있던 복음주의 교회가 시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싸우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그 땅의 교회의 선한 물결을 통해 정의와 공의가 실현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확장되게 하옵소서. 쿠바의 교회를 일깨워 십자가 복음을 담대히 선포하게 하셔서 그 땅의 모든 육체가 주의 영광을 함께 보게 하소서. 그리하여 광야와 사막과 같던 쿠바에서 다시 오실 주님의 대로를 준비하는 예수교회가 더욱 일어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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