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영국 웨일스 성공회(The Church in Wales)가 결혼했거나 시민결합 관계에 있는 동성 커플에게 목회자의 축복을 허락하는 방안을 최근 고려 중이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이 법안은 동성 커플이 교회에서 결혼할 수 없고, 다만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향후 5년 동안 실험적으로 축복 예배를 승인할 것도 제안했다.
웨일스 성공회는 “동성 커플에게 축복을 빌어 줄지 여부는 성직자들이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안서는 “이 승인 의식은, 평생의 충성과 상호 위안을 바라며 시민결합이나 결혼을 약속한 동성 커플의 사랑스럽고 충실한 헌신은, 하나님의 복 주심에 따라 교회가 받아들일 가치가 있다고 성공회가 인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법안은 오는 9월 6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검토될 예정이다.
웨일스 성공회는 성도들 사이에서 논란 중인 동성결혼이라는 주제와 관련해, 보다 사려 깊은 논의가 이뤄지도록 돕는 일련의 목회 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원칙은 “진정성 있게 붙들고 있는 견해를 훼손하려는 여지를 주지 않으며, 우리 둘 모두 서로에게서 벗어나려고 해선 안 된다”고 언급하고 있다.
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연합은 우리 삶의 중심이며, 세례는 우리를 하나로 묶어 주고,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가운데 서로에 대한 헌신을 공유한다. 이와 같은 자료들이 참여의 질을 높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디모데전서 1:18-19)
하나님, 동성 커플에게 목회자의 축복을 허락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웨일스 성공회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하나님을 떠나 반역하는 세대를 향해 교회가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여 진리를 수호하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거짓과 속임에 놓여있는 영국의 교회가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고 주를 따르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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