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터폴, 세계 최악 ‘난민 인신매매범’ 검거
“왕의 손이 모든 원수들을 찾아내리로다” 유럽으로 향하는 아프리카 난민을 노려 대규모 인신매매 행각을 벌여온 국제범죄조직 수괴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ICPO) 공조로 검거됐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밀항과 인신매매 등 각종 범죄 혐의로 인터폴의 적색수배령이 내려진 에리트레아 국적의 키다네 제카리아스 합테마리암은 지난 1일 인터폴과 아랍에미리트(UAE) 수사 당국의 첩보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수단에서 체포됐다. 합테마리암은 리비아에서 지중해를 건너려던 동아프리카 이민자들을 수천 명을 […]
[말라위] 아프리카 말라위서 20여 년 만의 최악 콜레라…643명 사망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여 찬송과 영광이 되게 하리라” 동아프리카 국가인 말라위에서 수인성 전염병인 콜레라가 20여 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창궐, 643명이 숨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 3월부터 재확산한 이 나라의 콜레라는 11월 우기가 시작되고 홍수로 이재민까지 발생하면서 한층 더 상황이 나빠졌다. 말라위 정부는 콜레라로 인한 사망자가 643명에 달하고 치명률도 3.4%에 육박하는 등 심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