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제 기댈 곳은 ‘진짜 기적’뿐…지진 사망 3만 7천 명 넘어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강진이 덮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기적적인 생환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양국의 공식 사망자 집계는 3만 7천 명을 넘어섰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사망자가 3만 1천643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 서북부의 반군 점령 지역에서는 최소 4천300명이 숨지고 7천600명이 다쳤다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밝혔다. 시리아 정부가 보고한 사망자 […]
[시리아] 오랜 내전에 지진까지…‘은신처’ 역할 하는 시리아 교회
“하나님은 우리의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10년이 넘는 내전으로 고통받았던 시리아는 지난 6일(현지시간) 발생한 강진으로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고 있다. 반군 지역으로 구조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했던 시리아 서북부 지역에 9일부터 구호 물품이 들어갔지만,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피해 지역의 교회들도 직격탄을 맞았다. 시리아 선교사로 활동하다 2011년 내전 이후 시리아와 접경 지역인 레바논에서 난민 사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