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미국] “나의 몸, 나의 선택”…미 전역 낙태권 보장 촉구 여성 집회

▲ 출처: mainepublic.org 사진 캡처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2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낙태권 보장을 촉구하는 대규모 여성 집회가 열렸다.

90여 개 비영리 시민단체로 구성된 ‘위민스 마치’(Women’s March)는 이날 600여 도시에서 12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낙태 정의를 위한 집회’를 개최했다.

AP 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수도 워싱턴 DC에서는 여성 수천 명이 백악관 근처 프리덤 플라자와 연방 대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낙태는 법적 논쟁의 대상이 아니라 개인적인 선택 사항”이라는 팻말을 들었고 “나의 몸, 나의 선택”이라고 외쳤다.

이번 집회는 텍사스주 낙태 금지법 시행에 항의하고 연방대법원에 낙태권 보장을 촉구하는 의미로 열렸다. 텍사스주는 공화당 주도로 마련한 낙태 금지법을 지난달부터 시행했다.

이 법은 의학적 응급 상황을 빼고는 성폭행이나 근친상간까지 포함한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금지하고 있다.

또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에 보수 우위의 구조로 바뀐 연방대법원은 텍사스 낙태 금지법을 막아달라며 낙태권 옹호 단체들이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함으로써 법 시행의 마지막 걸림돌을 제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미국은 지난 1973년에 ‘로 대(對) 웨이드’ 사건에 대한 연방 대법원 판결을 통해 낙태권 기준을 확립했다. 이 판결에 따르면 태아가 자궁 밖에서 생존할 수 있는 시기인 임신 23∼24주 이전에는 낙태가 가능하다.

‘위민스 마치’ 레이철 올러리 칼모나 이사는 이번 집회는 “헌법상 낙태권을 보장하고 강화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말했다.

반면 낙태 반대 단체는 낙태권 보장 집회가 “소름 끼친다”고 비난했다.

진 맨시니 ‘생명을 위한 행진’ 회장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태어나지 않은 여성들은 낙태권만큼이나 동등한 권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출처: 연합뉴스).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디모데전서 1:19)

하나님, 미국 전역에서 열린 낙태권 보장을 촉구하는 여성들의 집회 소식에 애통한 마음으로 주님께 간구합니다. 낙태가 개인의 선택이라 주장하며 인권으로 합리화하는 여성들의 양심을 일깨우사 생명을 귀히 여기게 하시고, 태아의 생명을 악한 자가 해하지 못하게 하소서. 미국 정부와 국민에게 그리스도의 값을 주고 산 생명의 존귀함을 나타내사 이 땅이 하나님 앞에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 24·365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12월 첫 주 주말 라오스에서 1만 4,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성경 메시지를 전했다. 그래함 목사는 라오 복음주의 교회와 협력해...
W_1221 A긴급기도
12월21일 긴급기도
▲ 튀르키예, “디지털 기기 의존증이 정신적 문제 일으켜” 튀르키예 정부 전문가가 디지털 기기 의존증이 청소년과 어린이들 사이에서 ‘가상 자폐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18일 경고했다고 뉴시스가 현지 매체 휴리예트데일리뉴스를 인용해...
W-1220 P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무슬림들, 성탄 예배 강제 저지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지난 12월 8일 주일 인도네시아의 한 마을에서 무슬림들이 성탄 예배를 막았다고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을 주민인 존 시토루스(@JhonSitorus_18)는...
W_1220 A긴급기도
12월20일 긴급기도
▲ 유엔 “시리아, 정권 교체에도 무력 충돌 이어져…새 난민 88만 명” 시리아 반군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지 열흘이 지나도 시리아 전역에서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피난민이 88만 명까지 불어났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유엔 인도적업무조정실(OCHA)은...
W_1218 P이라크
[이라크] 기독교 개종 시 박해와 위험…가족에게 폭행, 납치, 살해당해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라” 이라크에서는 무슬림이 기독교로 개종할 경우 구타, 납치 심지어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페이스와이어(Faithwire)는 보도했다.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
W_1221 A긴급기도
12월21일 긴급기도
W-1220 P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무슬림들, 성탄 예배 강제 저지
W_1220 A긴급기도
12월20일 긴급기도
W_1218 P이라크
[이라크] 기독교 개종 시 박해와 위험…가족에게 폭행, 납치, 살해당해
reuben-mcfeeters-u0Bfur4ZNzU-unsplash
12월23일
프랑스(France) 1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