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북한] 북, 2025년까지 경제난 지속될 것 밝혀…주민들 절망감 쌓여 반발

▲ 출처: gnpnews.org 사진 캡처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북한 당국이 2025년까지 경제난이 지속될 것이라며 허리띠를 바짝 조이라고 강조한 데 대해 올겨울도 대책이 없는 상황에 놓인 주민들은 절망감에 싸여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최근 전했다.

평안북도 신의주시의 한 주민 소식통은 21일 “2주 전 신의주시 전체 인민반들에서 2025년까지 우리의 식량문제가 계속 비상 상태일 것이라는 내용의 인민반 회의가 열렸다”면서 “당국에서는 2025년까지 조-중 세관이 열릴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이 때문에 식량문제에 가장 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우리나라의 식량 사정은 누가 보더라도 이미 비상 상황이며 식량부족에 허덕이는 주민들을 쉽게 볼 수 있다”면서 “그런데 당국이 인민반 회의에서 2025년까지 식량을 무조건 조절해 (아껴)먹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내용을 전파하자 수많은 주민이 절망감에 쌓여 있다”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이어 “대부분의 주민은 국가가 코로나비루스 방역을 위해 국경을 철통같이 봉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하루 빨리 국경이 열리기만을 고대하고 있다”면서 “현재 극심한 생필품 부족, 식량부족 사태로 인한 생활고를 겪는 원인이 국경이 막힌 탓으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또 “이번에 개최된 인민반회의에서 주민들에게 식량을 조절해서 먹으며 그 어느 때보다 허리띠를 단단히 조여야 한다는 내용을 전파하자 주민들 속에서는 당국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팽배한 분위기”라면서 “일부 주민들은 당장 올겨울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도 모르는 심각한 상황인데 2025년까지 버티라는 말은 모두 굶어 죽으라는 말이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함경북도 회령시의 한 주민 소식통은 같은 날 “인민반 회의에서는 지금 전 세계에서 매일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는 등 다른 나라들의 코로나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설명이 장황하게 이어졌다”며 “그러나 주민들은 아무리 어렵다 해도 지구상에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어디에 있겠느냐며 당국의 설명에 대해 강한 불신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또 “회령시 주민들뿐 아니라 북조선 주민들은 이제 현재의 생활난이 코로나 방역을 핑계로 한 국경봉쇄 때문이라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 당국이 식량문제 타개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면서 주민들에게 무조건 허리띠만 조이라고 강요하는 것은 주민들이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국경봉쇄는 풀지 않겠다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당국이 2025년까지 식량부족사태를 대비해 최대한 (식량을)아껴 먹으라고 강조하는 것은 최고지도자(김정은)가 우리나라의 심각한 식량 사정을 잘 모르고 하는 소리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며 “주민들은 지금도 최대한 허리띠를 조이고 근근이 살아가는데 여기서 어떻게, 얼마나 더 조이란 말이냐며 당국의 비현실적인 요구를 원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데살로니가후서 2:16-17)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 가난한 자와 포학한 자가 섞여 살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그 모두의 눈에 빛을 주시느니라(잠언 29:2,13)

위로의 하나님, 2025년까지 식량부족 사태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낙담한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들어주소서. 권세자의 포악에 탄식하는 가난한 주민들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당국이 올겨울조차 버틸 힘이 없는 이들의 사정을 헤아려 대책을 마련하게 하소서. 또한, 국경봉쇄를 고집하며 국내외에서 유리한 면만 챙기려는 탐욕을 그치고 국경을 열어 필요한 자원과 이들을 향한 국제사회의 도움이 닿게 하소서. 이 땅에 두신 주님의 백성들을 영원한 위로로 충만케 하사 없는 중에도 이웃을 돌아보며 섬길 때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고 주님을 의지하여 넉넉히 견디는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북한의 영혼들이 모두의 눈에 빛을 주시는 하나님께 나와 참된 생명을 취하여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좋은 소망을 함께 얻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 24·365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223 P미얀마
[미얀마] 세계 최대 아편 공급국 굳혀…“생산량 더 늘 듯”
“하나님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느니라” 2021년 쿠데타 이후 마약 생산량이 대폭 증가한 미얀마가 세계 최대 아편 공급국 자리를 굳힌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발표한 동남아시아 아편 실태 조사 보고서에...
W_1223 A긴급기도
12월23일 긴급기도
▲ 중국 군사력 확대, 2030년에 핵탄두 1,000개 보유 중국이 핵무장을 비롯한 군사력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중반까지 운용 가능한 핵탄두를 600개 이상 보유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미국 국방부가 18일 발표한 ‘2024년...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12월 첫 주 주말 라오스에서 1만 4,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성경 메시지를 전했다. 그래함 목사는 라오 복음주의 교회와 협력해...
W_1221 A긴급기도
12월21일 긴급기도
▲ 튀르키예, “디지털 기기 의존증이 정신적 문제 일으켜” 튀르키예 정부 전문가가 디지털 기기 의존증이 청소년과 어린이들 사이에서 ‘가상 자폐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18일 경고했다고 뉴시스가 현지 매체 휴리예트데일리뉴스를 인용해...
W-1220 P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무슬림들, 성탄 예배 강제 저지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지난 12월 8일 주일 인도네시아의 한 마을에서 무슬림들이 성탄 예배를 막았다고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을 주민인 존 시토루스(@JhonSitorus_18)는...
W_1223 P미얀마
[미얀마] 세계 최대 아편 공급국 굳혀…“생산량 더 늘 듯”
W_1223 A긴급기도
12월23일 긴급기도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
W_1221 A긴급기도
12월21일 긴급기도
W-1220 P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무슬림들, 성탄 예배 강제 저지
reuben-mcfeeters-u0Bfur4ZNzU-unsplash
12월23일
프랑스(France) 1
W_1223 P미얀마
[미얀마] 세계 최대 아편 공급국 굳혀…“생산량 더 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