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를 세웠나니 구하는 것을 다 받으리라”
한국교회와 세계를 위해 기도하는 다니엘기도회가 다음 달 1~21일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열린다. 다니엘기도회 측은 26일 “성령의 강력한 임재가 있는 예배, 온전한 치유와 변화가 있는 회복,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연합을 목표로 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니엘기도회는 1998년 오륜교회(김은호 목사) 행사로 시작해 2013년부터 한국교회와 연합해 열리는 기도회로 확장했다. 부흥회를 열기 어려운 작은 교회들과 예배 실황을 공유하면서 같은 제목으로 기도하고 있다. 올해는 1만4,000여 교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기도회에서는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를 시작으로 류응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목사, 가수 이수영 집사 등 목회자와 평신도 사역자들이 말씀과 간증을 선포할 예정이다. 12월 1일부터 21일까지는 11월 열린 기도회 영상에 6개국어로 자막을 달아 ‘글로벌 다니엘기도회’ 이름으로 송출한다.
다니엘기도회를 통한 나눔 사역도 활발하다. 다니엘기도회는 신청 교회 중 영상 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300개 교회에 TV를 제공했으며, 12개 교회에는 오륜교회 성도들이 기증한 책 6,000여 권을 전달했다. 기도회 중에 드리는 헌금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선교사와 이웃을 위해 쓸 예정이다.
김 목사는 “교회 역사를 돌아보면 때마다 악한 세력은 다양한 방법으로 교회를 핍박하고 성도의 신앙을 위협했다”며 “역전의 기적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함께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무릎을 꿇자”고 말했다.
한편, CCC변혁한국기도운동(팀장 손세만 목사)과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는 25일 온라인 줌으로 ‘40일간 사랑 전도 운동 소개 및 실행을 위한 멘토링 웨비나’를 열고 코로나 시대에도 멈출 수 없는 전도의 돌파구를 찾아 나섰다.
웨비나에선 기도(Prayer), 돌봄(Care), 전도(Share)라는 성경적 전도법으로 교회에 다니지 않는 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전도하는 온·오프라인 관계전도 훈련 프로그램 ‘PCS 관계전도’를 소개했다.
PCS 관계전도는 CCC변혁한국기도운동이 2019년부터 추진 중인 ‘40일간 사랑 전도 운동(전도 운동)’의 한 축이다. 전도 운동은 한국교회와 선교단체, 기독교인이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기도하고 돌보며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고, 예수 복음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도 운동은 4단계로 열흘씩 진행된다. 개인의 삶과 영적 실태를 진단하고 회개 기도와 금식을 하면서 하나님을 향한 첫사랑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복음을 전할 대상인 태신자를 위해 집중기도를 한다.
이어 교회와 성도들이 태신자들의 말을 경청하며 그들의 형편과 필요를 파악해 돌보고 섬기며 간증이나 ‘사영리’ 같은 전도지를 활용해 예수 사랑, 십자가 죄 사함과 부활, 영생의 복음을 전한다.
손세만 목사는 “팬데믹 속에서 참된 이웃이 되어 잃어버린 형제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려 한다”며 “전도 운동은 어두운 일상에서 회복되어 밝고 새로운 일상으로 나아가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출처: 국민일보 종합).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요한복음 15:16-17)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고린도전서 1:21,23)
구원의 하나님,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는 11월에 교회들이 기도와 전도로 순종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1만4천여 교회가 참여하는 다니엘기도회에 성령의 강력한 임재를 부어주셔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모든 것에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또한, ‘40일간 사랑 전도 운동’을 통해 교회와 선교단체, 성도들이 이웃을 위해 기도하며, 형편을 따라 섬기고 사랑으로 전도하게 하소서. 영원한 하나님의 지혜인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 세상에서 미련해 보이나 죄인들을 구원하기에 충분한 능력의 복음임을 믿습니다. 택하심을 입은 교회가 이 복음을 전하여 위기를 극복하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이루어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 24·365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