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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제르] 아프리카 니제르서 ISIS분파 공격에 60명 사망

▲ 출처: menastream.com 사진 캡처

주는 나의 피난처이시며 견고한 망대이시로다

아프리카 니제르 서부에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공격으로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2일 서부 지역 틸라베리의 바니방구에서 55㎞ 떨어진 마을 아다브-다브에서 일어났다고 한 소식통이 밝혔다.

그는 “오토바이를 타는 자경단이 중무장한 ISGS(사하라광역 이슬람국가)의 공격을 받았다”면서 “이들 역시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IS)의 분파인 ISGS는 사헬 지대 중에서도 특히 말리,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등을 주 무대로 삼아 군인, 민간인을 대상으로 치명적 공격을 감행해왔다.

서부 틸라베리 지역의 한 하원 의원은 “모두 60명 정도가 죽고 9명이 실종됐으며 15명은 탈출했다”면서 “바니방구 시장도 숨진 사람 가운데 하나로 시신이 수습됐다”고 말했다.

다른 지역 소식통도 이 같은 사망자 수를 확인했다. 또한, 공격자들은 자기편 대원들의 시신을 싣고 다시 말리로 갔다고 전했다.

이번 습격이 일어난 곳은 부르키나파소 및 말리와 삼국 간 접경지대로 지하디스트 소요가 잦은 곳이다.

자경단은 최근 기동성이 강한 지하디스트들이 먼 밭에서 일하는 농장 일꾼들을 연쇄적으로 공격하자 현지 주민들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출처: 연합뉴스).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이다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시편 61:3-4)

하나님, 지하디스트의 공격으로 수십 명이 사망한 니제르 서부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시고 이들의 견고한 망대가 되어 주십시오. 민간인을 대상으로 치명적인 공격을 자행하는 지하디스트를 꾸짖으사 이 땅에 무고한 피가 더 이상 흐르지 않게 하옵소서. 니제르 정부와 사헬지역 국가들이 연합하여 무장조직의 습격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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