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
분쟁지역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놓고 아제르바이잔과 격전을 벌인 끝에 사실상 항복한 아르메니아에 패전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5일 보도했다.
나고르노-카라바흐 내 켈바자르 지역의 일부 아르메니아 주민들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집에 스스로 불을 붙여 주택 수십 채가 불에 탔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켈바자르와 라친 지역은 몇 시간 뒤인 15일 오전 0시부터 아제르바이잔으로 이양되기 때문이다.
한 아르메니아인은 마지막으로 집을 돌아본 후 “이제부터 우리는 노숙자다. 어디로 가야 할지, 어디서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지었다.
이날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아르메니아로 향하는 도로는 터전에서 쫓겨난 아르메니아인의 트럭으로 가득 찼다고 전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 요란한 소리로 말미암아 민족들이 도망하며 주께서 일어나심으로 말미암아 나라들이 흩어졌나이다(이사야 33:2-3)
하나님, 전쟁을 겪고 자기 고향을 두고 쫓겨난 아르메니아인들에게 환난 때에 만날 도움과 구원이 되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이후로 전쟁을 치룬 양국 국민들이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 나라를 간절히 찾게 하옵소서. 또한, 두 나라 정부가 평화협정을 잘 지키게 하시고, 서로 싸우며 살상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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