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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예멘, 정부군-반군 사흘간 교전으로 111명 사망

“학대가 네게서 멀어질 것인즉 너는 두려워 말라”

중동국가 예멘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치열한 교전으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군 측은 지난달 27일, 마리브 지역에서 사흘간 교전이 이어졌으며 적어도 11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수니파 후티 반군은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는 북부 마리브를 차지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공세 수위를 높여왔으며 지금까지 정부군과 반군 측 모두 수백 명의 사상자를 냈다.

지난 24일 촉발된 교전에서는 정부군 29명과 반군 8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정부군 관계자가 AFP 통신에 밝혔다.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리전으로 평가받는 예멘 내전은 2014년 말 촉발된 이후 6년 넘게 이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예멘 국민 수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인구의 80%가 현재 국제 사회의 지원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다.

이 사태로 현재까지 13만 명 이상이 숨졌으며 400만 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했다. 유엔(UN)은 예멘에서 세계 최악의 인도적 위기가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내전이 계속되는 예멘에서 20대 여성 모델이 반군에 잡혀 학대당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HRW 홈페이지에 따르면 예멘인 모델 인티사르 알함마디(20)는 지난 2월 수도 사나에서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에 체포됐다.

예멘인 아버지와 에티오피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알함마디는 4년 전부터 모델로 활동했으며 TV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변호인은 알함마디가 불확실한 혐의로 체포돼 신체·언어적으로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알함마디는 체포 후 ‘매춘부’, ‘노예’ 등으로 불리며 학대당했고, 재판 과정에서 변호인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HRW 관계자는 “반군 후티는 가혹행위를 멈추고, 혐의와 증거를 확인하는 등의 사법 절차에서 정한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면서 “모호하고 불확실한 혐의에 대한 부당한 재판도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출처: 연합뉴스, Voice of America korea 종합).

너는 공의로 설 것이며 학대가 네게서 멀어질 것인즉 네가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며 공포도 네게 가까이하지 못할 것이라(이사야 54:14)

하나님, 정부군과 반군 간의 치열한 교전으로 1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예멘을 위로해 주옵소서. 또한, 불확실한 혐의로 백성을 체포하고 학대하는 반군에게 공의를 나타내사 악행을 그치게 하시고, 동족 간의 무장충돌을 속히 멈추게 하소서. 끝을 알 수 없는 전쟁의 공포와 굶주림에 지쳐있는 영혼들이 예수님을 만나 참 평안을 얻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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