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를 책망하노니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전 세계 17개 선진국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삶에서 가장 의미 있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서 한국만 ‘물질적 행복(material well-being)’을 삶의 최고 가치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는 올해 두 번에 걸쳐 전 세계 17개국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 등 성인 1만 8,850명을 대상으로 전화‧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삶에서 가장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물었을 때, 17개 선진국 중 14개국은 다른 어떤 요인보다 ‘가족’을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와 반면 한국인은 ‘물질적 행복’을 삶의 1순위(19%)로 선택했다. 이어 건강(17%), 가족(16%), 일반적 만족감(12%), 사회·자유(각각 5%)가 뒤를 이었다.
17개국 중 9개국도 ‘물질적 행복’이 3대 요인 중 하나에 들었지만, 1위는 한국이 유일했다.
또, 설문에 참여한 한국인 중 62%가 단답형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전 세계 대상자 중 한 개의 답변만을 한 응답자 34%에 비해 2배의 수치다. 이는 한국 사람들은 삶의 행복 조건이 한 가지에만 집중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전 세계 17개 선진국 국민이 삶에서 가장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으로 가족이 38%로 가장 많았고, 직업(25%), 물질적 행복(19%)이 그 뒤를 이었다. 가족이 삶의 1순위로 선택하지 않은 나라는 한국·대만(3위), 스페인(4위) 등으로 나타났다.
대만은 다른 나라에 비해 ‘사회(38%)’를 삶에서 최고 가치로 생각했다. 그 다음은 ‘물질적 행복(19%)’ ‘가족(15%)’ 순이었다. 스페인은 ‘건강(48%)’이 삶의 1순위였고, ‘물질적 행복(42%)’ ‘직업(40%)’ ‘가족(36%)’이 뒤를 이었다.
‘물질적 행복’을 삶의 1순위로 꼽은 국가는 한국뿐이지만, 영국·그리스(6위)를 제외한 나머지 15개국에서도 ‘물질적 행복’은 5위 안에 들었다. 한 한국 여성은 “(물질적 풍요) 덕분에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큰 어려움 없이 편안하게 살 수 있지 않으냐”고 답했다.
삶에서 ‘직업’을 중요 가치로 평가한다는 답변은 17개국 대부분에서 3위 이내에 들었지만, 한국에서는 7위(6%)를 기록했다. 직업이 가족과 함께 공동 1위로 나타난 이탈리아와 독일·프랑스·스웨덴·그리스·캐나다·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2위) 등과 대비된다.
미국·영국에서는 ‘친구 등 공동체’(2위)가 삶에서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반면, 일본·대만(7위), 한국(8위)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응답자 10명 중 1명만 친구나 공동체를 선택했다. 동아시아권에서는 친구나 지역사회 등 공동체를 삶의 중요 가치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출처: 복음기도신문).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요한계시록 3:18-19)
하나님, 물질적인 행복을 전부로 여기며 영원한 가치를 보지 못하고 있는 한국을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시는 주의 음성을 듣고 세속적 가치에서 돌이켜 회개하며 부르짖게 하옵소서. 복음으로 회복된 이 땅의 교회를 통해 돈과 물질에 매여 방황하는 이 땅의 영혼들이 영원한 보화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참된 만족을 얻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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