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남태평양의 섬나라 솔로몬제도에서 친(親) 중국 성향의 정부를 상대로 친 대만 세력이 주도하는 거센 반정부 시위가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첫 사망자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7일 보도했다.
솔로몬제도 수도 호니아라의 차이나타운 지역 내 한 상점인 ‘오케이 마트’가 시위대에 의해 불에 탔으며 그 안에서 시체 3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현지시간)일 약 1천 명의 시위대가 이날 의회 밖에 모여 마나세 소가바레 총리의 퇴진을 요구했다. 또 의회 건물과 인근 경찰서를 습격해 불을 질렀다.
경찰은 최루탄과 고무탄을 동원해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또 긴급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학교와 관공서들이 문을 닫도록 했다.
이번 시위로 미나세 소가바레 총리의 집과 국회의사당이 공격을 받았고 도시 내 많은 건물이 불에 타면서 폐허로 전락했다.
시위로 체포된 사람만도 100명이 넘는다. 인접 국가인 호주와 파푸아뉴기니는 약 150명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했으며, 평화유지군은 현지 경찰과 합류해 치안 유지와 사회기반시설 보호에 나선 상태다.
이번 시위는 솔로몬제도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말라이타주의 반중(反中) 세력에 의한 것이라고 스푸트니크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솔로몬제도는 2019년 대만과 외교 관계를 끊고 중국과 국교를 수립했다. 하지만 호주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인 말라이타주는 대만과의 단교에 반대하고 있으며 솔로몬제도로부터 독립 의사를 비치기도 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연합뉴스 종합).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에베소서 2:13-14)
하나님, 대만과 단교한 정부와 갈등하며 거센 시위로 사망자까지 발생해 혼란한 솔로몬제도를 다스려 주옵소서. 이 땅에 화평의 복음을 선포하여 주사 분열과 폭력을 그치고 세상 나라가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또한, 섬에 거주하는 모든 영혼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 참된 평안을 누리게 되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