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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민중봉기 3주년 수단서 대규모 반군부 시위…수십만 거리로

▲ 출처: menafn.com 사진 캡처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셨도다

북아프리카 수단 전역에서 지난 10월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저항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재자 오마르 알바시르 정권을 무너뜨린 민중봉기 3주년을 맞은 이 날 수도 하르툼과 인근 옴두르만은 물론 홍해변의 항구 도시 포트 수단과 서부 다르푸르의 엘디아인 등에서도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하르툼에서는 수만 명의 시위대가 수단 국기와 시위 희생자를 상징하는 흰색 깃발을 들고 대통령궁을 향해 행진했다.

시위대는 “국민이 더 강하다. 후퇴는 불가하다” 등 구호를 외쳤고,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를 향해 모든 권력을 민간에 이양하라고 촉구했다.

군부 측은 최루탄과 섬광탄 등을 쏘며 시위대 해산을 시도했고, 인근 도시에서 하르툼으로 들어오는 도로를 막기도 했다.

수단에서는 2019년 민주화 시위에 이은 군부 쿠데타로 오마르 알바시르의 30년 철권통치가 막을 내렸다.

이후 수단 군부와 야권은 주권위원회를 구성해 새로운 선거와 민정 이양 준비를 해왔다.

그러나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주도하는 수단 군부는 지난 10월 쿠데타를 일으켜 과도정부와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주권위원회를 해산했다.

군부는 압달라 함독 총리를 비롯한 과도정부 각료와 주권위원회 민간인 위원도 구금했다.

이후 국제사회의 강력한 압력 속에 수단 전역에서는 반 쿠데타 시위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군부의 발포로 최소 45명이 희생됐다.

수단 군부는 안팎의 압박 속에 함독 총리와 권력분점에 합의하고 그를 석방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군부에 완전한 권력 이양을 촉구하며 계속 저항해왔다(출처: 연합뉴스).

이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이사야 9:4,6)

하나님, 30년 독재정권에서는 해방되었으나, 군부 쿠데타로 인해 다시 억압받는 수단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반 쿠데타 시위 중에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을 위로해 주시고, 불의한 권력을 휘두르는 압제자의 막대기를 꺾어주옵소서. 혼란으로 가득한 이 땅에 평강의 왕으로 임하여 주사 온 국민이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정한 왕이심을 깨닫고 주의 통치 아래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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