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니라”
미국 대학 수영대회에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수영선수가 여성부 경기에 출전해 신기록을 세우면서 학부모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펜실베니아대 소속 트랜스젠더인 리아 토마스(22)는 고등학교 때부터 남자 수영선수로 각종 대회에 출전했으며 2년 전에는 ‘윌 토마스’라는 이름의 남자 선수로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가 개최하는 대학 수영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올해는 NCAA 여성부에 출전해 200미터 자유형에서 1분 43초 47로 2위, 500미터 자유형에서 4분 35초 06으로 3위에 올랐다. 이는 그동안 펜실베이니아 대학 여성 선수들이 세운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이에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수영선수 학부모들은 NCAA에 보낸 서한을 통해 토마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면서 “여성들이 경쟁할 수 있는, 보호되고 공평한 공간이 없다”며 “NCAA는 이 문제를 공론화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NCAA는 아직까지 학부모들의 서한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한편, 같은 서한을 받은 대학들은 “토머스의 성공을 이끌 수 있도록 돕고 싶다”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을 경우 학교 측은 도움을 제공한다”고 답을 내놨다.
토마스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정신 건강이 좋지 않았다”며 불안감 때문에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성전환 이후 대학에 진학한 토마스는 아이비리그를 비롯해 여러 대학 수영 대회에 참가해 기록 경신을 이어갔으며, 1,500미터 자유형 결승전에서는 2위 여성 선수를 38초 차로 따돌리며 승리했다.
NCAA는 성전환 선수의 출전을 허용하고 있으며, 성전환 수술 뒤 1년 이상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 억제 치료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근력과 근육량 등이 감소하게 되는데, 일부 언론은 이로 인해 신체능력에서 이점이 사라진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서한에서 “남자로 태어난 토마스가 또래 여자들의 수영 능력에 비해 부당한 이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몇몇 전문가들은 호르몬 치료를 받더라도 골격이나 다른 요소에서 남성으로서 이점이 여전히 남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토마스의 기록이 남자 대학부 정상급 선수들의 기록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리아 토마스의 200미터 자유형 최고 기록은 1분 41초 93이고, 현재 미국 남자대학부 최고기록은 1분 39초 31이다(출처: 복음기도신문).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세기 1:26-27)
하나님, 미국 대학 수영대회에 성전환 수술을 받은 남성이 여성부에 출전해 신기록을 세운 불공정한 상황을 다스려 주옵소서. 이 일이 한 대학만의 문제가 아닌 창조의 질서를 거스른 사회적 합의가 가져오는 결과임을 직시하고 돌이키게 하옵소서. 마지막 때에 교회를 깨우시는 주의 음성을 듣고 성도들이 십자가 복음을 분명히 전하며 기도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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