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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올해는 다를 줄 알았는데’…각국 수십만 명 자가격리 속 크리스마스

▲ 출처: chinadaily.com.cn 사진 캡처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소서 나는 소망을 품고 주를 찬송하리이다

“이제는 지쳤다” 끝이 보이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지친 미국 교회 신도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성탄 예배를 취소한 목사에게 이메일을 보내 울분을 토했다.

팬데믹 이전처럼 성탄 예배에 참석해 예수 탄생 축복을 기대하던 신도들에게 코로나19 재확산은 재앙으로 다가왔다. 이들은 “우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이 다시 강화되는 것에 환멸을 느낀다”며 “우리는 이미 모든 인내심을 잃었다”고 호소했다.

올해 백신 접종을 시작한 뒤 전세계 사람들은 지난해와 달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새 변이 오미크론의 변수는 이러한 기대감을 무참히 짓밟았다. 결국 이번 크리스마스도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로 흘러갈 것 같은 분위기다.

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의 교회와 성당들 중 상당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성탄 예배와 미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해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아울러 많은 국가들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동안 이동을 제한하기 위해 규제를 다시 강화했다.

예수가 태어난 곳인 이스라엘 베들레헴은 이번주 성지 순례를 위해 해외에서 입국한 방문객들의 출입을 금지했다.

연일 신규 확진자 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일부 유럽국가들은 규제 강화를 크리스마스 이후로 미뤘음에도 연휴 당일 자가격리자가 수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영국 매체는 23일(현지시간) 신규 확진자가 약 11만 명이나 나온 영국에서 크리스마스 당일 자가 격리자만 60만 명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이날 9만여 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온 프랑스의 경우에도 성탄절 자가격리자는 5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유럽국가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기도 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1월 중순까지 술집과 식당 등 필수적이지 않은 모든 실내 공간을 폐쇄하면서 사람들이 연휴기간동안 함께 모여 즐길 수 없게 됐다. 아일랜드도 술집과 식당영업을 오후 8시까지로 제한하고 덴마크도 영화관과 공연장을 폐쇄했다.

온갖 악재에도 2년간의 기다림에 지친 사람들 상당수는 크리스마스를 예년처럼 즐길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영국의 경우 규제 강화를 크리스마스 이후로 미루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 계획을 강행하기로 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각국 정상들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사람들에게 축복을 빌면서도 방역 강화에 힘쓰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부스터샷 접종이라는 훌륭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있다”며 “내년 크리스마스는 올해보다 더 나은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크리스마스에 가족과 함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면서도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검사를 받고 격리하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출처: 뉴스1).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 하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더욱 찬송하리이다(시편 71:12,14)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온 세계가 코로나로 인해 절망 속에 있는 이때에도 예수님의 복음은 낙심한 모든 영혼에게 기쁜 소식이 됨을 믿습니다. 절망 가운데 소망의 빛을 비추시며 사망을 이기시고 생명을 일으키시는 선하신 주님을 온 세상이 바라보게 하옵소서. 또한, 열방이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을 발견하도록 교회가 더욱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며 주를 더욱더욱 찬송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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