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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한국세계선교협의회, 한국선교 10대 뉴스 발표해…

▲ 출처: gnpnews.org 사진 캡처

고난을 받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강대흥 사무총장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2021년 한국선교 10대 뉴스를 발표했다고 국내 기독언론들이 소개했다. 이날 발표된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

1. 평신도 선교자원 동원운동. 국내 기독교 12개 교단(합동, 통합, 기감, 기성, 기침, 예성, 백석, 백석대신, 합신, 고신, 기장, 한국독립선교단체연합회)은 지난 10월 14일 소속 교회 및 교단선교부 임원들로 구성된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신도 선교자원 동원 운동’(Mission Minded Christian)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2. 선교사의 생명과 건강이 사역보다 우선. 전통적으로 선교사는 ‘부름 받아 나선 선교지에 뼈를 묻는다’며 본국 복귀에 대한 개념이 없었으나, 코로나 사태에 선교사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값비싼 대가를 치르며 본국 소환을 단행했다. 한국교회는 선교사의 귀국과 에어 앰뷸런스 등 고비용 투입을 아끼지 않았다.

3. 감리교, 선교사 위기관리 복지기금 마련. 감리교세계선교협의회는 2021년 입법의회에서 선교사 위기관리를 위한 복지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전 교회가 예산의 0.3%를 2년간 부담하는 입법안을 결정했다. 이 법안을 기초로 모일 예상 기금 45억 원을 코로나 및 다양한 위기를 당하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사용하기로 결의했다.

4. 순직선교사 장례 시설 지원. KWMA는 코로나로 순직한 선교사들과 선교사 부모의 장례를 위해 국내외 타문화권 선교사, MK, 선교사 부모들이 장례시설을 거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 서대산추모공원에 ‘선교사 납골당’과 경남 창원공원묘원의 ‘선교사 묘원’ 등이 장례시설로 지정됐다.

5. GMS 필리핀 지역선교부 행정 자치 위임. 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는 필리핀 지역선교부에 행정 자치를 위임하기로 했다. 1977년부터 필리핀 선교를 시작한 GMS 소속 선교사는 현재 6개 지부에 99유닛, 187명이 활동 중이다.

6. 의료용 산소발생기 보내기 사업 추진. KWMA는 선교지 선교사들을 돕기 위해 ‘의료용 산소발생기 보내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한국교단선교실무대표자회의, KIMNET, 한국위기관리재단, 한국교회봉사단, 국민일보, CTS, 미션펀드, 온라인 모금 플랫폼 ‘체리’, KWMF 등은 지난 9월 16일 협약식을 맺었다.

7. 선교계 이슈에 KWMA 공동 대응. KWMA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 공동 대응하는 선교협의체 기능을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요 이슈로는 △미얀마 군사 쿠데타로 인한 선교사 위기 대응 △아프간 특별기여자 한국 정착 등을 꼽았다.

8. 코로나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 현장 선교사들에게 의료용 산소발생기를 보내고, 선교지 원격 의료 상담과 자가격리 숙소 지원, 선교사 장례 지원, 소천 선교사 유족 지원 등의 협력 네트워크들이 구축되어 회원단체와 선교사들에게 공유되고 있다.

9. ‘디아스포라 신문’ 창간. 국제디아스포라선교센터와 위디국제선교회는 지난 7월 첫째 주에 이주민 선교를 위한 전문 정보와 소식을 제공하는 허브 및 국내 이주민선교와 해외 디아스포라와 관련한 선교전략 플랫폼 역할을 감당하는 ‘디아스포라 신문’을 월간으로 창간했다.

10. ‘세이프 미션 백신 프로젝트’.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선교지로 복귀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미국에 와서 백신을 맞도록 돕는 세이프 미션 프로젝트가 구상됐다. 이는 미주 한인교회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한국교회와 미주 한인교회들의 협력으로 구체화되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디모데후서 2:9-10)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로마서 8:38-39)

은혜의 하나님, 올 한해 한국선교를 이끄시며 행하신 일들을 한국세계선교협의회를 통해 나누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위기에 처하거나 순직한 선교사와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진 것 같이 앞으로도 이들을 향한 사랑의 섬김이 지속되게 하옵소서. 또한, 선교사 동원과 훈련, 파송이 위축되고 있는 이때 12개 교단이 평신도를 선교 자원으로 일으키는 운동에 협력하여 더 많은 선교사들이 일어나게 해주소서. 미얀마나 아프간과 같이 선교지의 정치, 군사적 위기 등의 상황에 KWMA와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대응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한국 선교사들이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하여 코로나19, 재난, 핍박에 매이지 않고 복음을 담대히 증거하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 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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