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가나 센트럴주에 현대화 설비를 갖춘 정미소를 착공하는 등 식량 기반 시설 건설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가나 정부는 2023년까지 쌀, 옥수수 등 주곡 작물의 자급률 100%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코이카는 이를 위해 2019년 가나 식품농업부와 농업생산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까지 800만 달러(90억 원)를 들여 현대화 농기계를 지원하는 한편 9개 지역에서 쌀 관련 생산-수확-정미-마케팅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짓는 시설은 정미소와 종자 생산 저장고, 콘크리트 건조장 등이다. 농가와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 교육도 한다.
착공식에서 오수 아프리이에 아코토 식품농업부 장관은 “가나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식량 자급에 한국 정부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반겼고, 임정택 주가나 한국대사는 “쌀 자급 달성이 한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 가운데 하나로 작용했던 농업 발전 경험과 재배 기술을 적극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세계기도정보에 따르면 가나는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한 후 1992년 다당제 민주 정부가 시작되면서 정치적 안정을 되찾아 경제가 점점 좋아지고 있으나, 빈곤선 이하 인구가 23.4%로 75만 명이다.
또한,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말하는 가나인은 63%나 되지만 교회 생활에 거의 참여하지 않으며 10% 정도만 교회에 출석한다. 교회에 다니는 기독교인의 세계관과 가치관도 정령 숭배 사상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은사주의 교회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성경의 진리보다는 치유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출처: 세계기도정보, 연합뉴스 종합).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로새서 3:12,14)
하나님, 한국국제협력단이 가나에 식량기반시설을 건설해 식량을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돕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코이카를 통한 긍휼의 손길과 협력하는 가나 정부를 축복하셔서 이 땅의 빈곤을 해결하게 도와주소서. 또한, 가나에 육의 양식만이 아닌 이 모든 일 위에 사랑을 더하여 십자가 복음이 증거되게 하셔서 변화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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