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세계] 코로나19 첫 보고 2년…더 큰 ‘쓰나미’된 팬데믹

▲ 출처: unido.org 사진 캡처

너희가 온 마음으로 주를 구하면 만나리라

코로나19의 변이 델타가 아직 건재한 상황에서 전염성이 매우 큰 오미크론 변이가 갈수록 맹위를 떨치며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31일이면 중국 당국이 우한에서 27건의 바이러스성 폐렴 사례를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 보고한 지 꼭 2년이 되지만, 팬데믹의 위세는 더 커진 위력으로 전 세계를 집어삼키고 있다.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맹렬히 증가하고 있다. CNN 방송은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자료를 인용, 28일(이하 현지시간) 기준으로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26만5천427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자체 집계 결과 28일 기준 7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를 26만7천305명으로 파악했다. 2주 새 무려 2.3배로 증가한 것이다. 다만 확진자 수의 후행 지표인 입원 환자와 사망자 수의 증가세는 아직 확진자만큼 가파르지 않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직원의 확진이 늘며 공공서비스 부분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뉴욕에서는 지하철 운행이 중단 또는 지연됐고 병가를 간 동료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건강에 지장이 없는 경찰관의 대체 휴일이 취소되는가 하면 인력 부족에 일부 코로나 검사소가 폐쇄됐다.

유럽의 상황도 암울하긴 마찬가지다.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세 나라를 합친 신규 확진자만 50만 명에 육박하는 숫자가 나왔다.

영국 정부는 29일 18만3천3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날(12만9천471명) 기록한 역대 최다치를 하루 만에 경신한 것이다. 일일 사망자도 57명으로 전날(18명) 대비 3배로 늘었다. 다만 확진자 수 대비 사망자 비율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프랑스도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었다.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오미크론 변이를 더는 파도(vague)라고 부르지 않고 해일(raz-de-maree)이라고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와 포르투갈도 이날 각각 9만8천30 명, 2만7천여 명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다치를 다시 썼다.

중남미서도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조짐이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29일 지난 24시간 동안 4만2천여 명의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집계했다. 지난 5월 기록한 4만1천80명을 뛰어넘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인구가 약 4천500만 명인 아르헨티나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하루 1천 명대로 유지됐으나 이달 중순 이후 상황이 급격히 악화했다.

볼리비아도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가 4천934명으로, 역대 최대치였다. 에콰도르도 이날 신규 확진자가 지난 7월 이후 가장 많이 발생했다.

높은 백신 접종률에 힘입어 브라질, 멕시코 등 다른 중남미 국가는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진정세를 이어가곤 있지만 언제 다시 오미크론 발 재확산이 나타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27일 하루 전 세계에서 144만 명의 확진자가 보고돼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22∼28일 자체 집계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약 655만 명으로 주간 집계로는 사상 최다라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유럽에서 나왔다.

다만 이 기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6천450 명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주간 집계로는 가장 낮았다고 AFP는 집계했다.

전 세계 곳곳에서 방역에 ‘빨간불’이 들어오자 WHO는 기존의 델타 변이에 더해 막강한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까지 더해져 확진자 ‘쓰나미’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전염력이 매우 높은 오미크론 변이와 델타 변이가 동시에 확산하며 ‘쓰나미’처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두 종류의 변이로 확진자 수는 물론 입원율과 치명률이 치솟고 있다면서 이는 의료시스템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27건의 바이러스성 폐렴 사례가 보고되고, 이후 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로 명명된 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2억8천100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50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년 말까지는 코로나19의 급성기(acute phase)가 종식되겠지만 그렇다고 바이러스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가 고령층에 더 광범위하게 확산하기 전까지는 그 변이의 치명성에 대한 결론을 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출처: 연합뉴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예레미야 29:12-13)

하나님,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휩쓸어 수만 명이 죽고, 변이까지 출현해 암울한 가운데 있는 각국의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누구도 미래와 희망을 말할 수 없는 이때, 온 마음으로 주를 찾게 하셔서 절망과 위기가 도리어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코로나뿐 아니라 죄로 인해 영원히 형벌 받을 인생을 구원하시는 주의 복음이 열방에서 높임을 받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222 P미국
[미국] 2월 27일 ‘대학생 기도의 날’…“모든 캠퍼스에 예수님 필요해”
“주의 권능의 날에 새벽 이슬 같은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오는 27일(목, 현지 시각)에 미국의 대학 캠퍼스 부흥과 각성을 위한 기도의 날(Colligate Day of Prayer, CDOP)이 개최된다. 미국 처치리더스닷컴(churchleaders.com)에...
W_0222 A긴급기도
2월22일 긴급기도
▲ 수단, 내전 격화…민간인 폭력 사상 최악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약 2년째 이어지고 있는 내전이 격화되면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이 사상 최악의 수준이라고 세이브더칠드런이 경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4분기 수단에서 700건...
W_0221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국민 96% “신을 믿는다”… 개신교 33%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여호와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중미 국가 코스타리카 국민의 96%가 하나님 또는 어떤 신적 존재나 근원적인 힘을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에반젤리컬 포커스가 최근 전했다. 코스타리카 국립대학교(UNA) 산하 에큐메니컬...
W_0221 A긴급기도
2월21일 긴급기도
▲ 미국 생명보호법으로 출산 증가…2만 2,000명 생명 구해 미국에서 주 차원에서 실시된 낙태 금지법 및 태아 심장 박동법(Heartbeat Acts)이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로 인해 2만 2,0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고...
W_0220 P프랑스
[프랑스] 반기독교 공격 감소했지만, 교회 방화·절도 증가
“주께서 너희를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기를 원하시느니라” 지난해 프랑스에서 반(反)기독교 행위가 감소한 반면, 예배 장소를 겨냥한 방화 시도와 화재, 그리고 종교 건물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에반젤리컬 포커스가 최근...
W_0222 P미국
[미국] 2월 27일 ‘대학생 기도의 날’…“모든 캠퍼스에 예수님 필요해”
W_0222 A긴급기도
2월22일 긴급기도
W_0221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국민 96% “신을 믿는다”… 개신교 33%
W_0221 A긴급기도
2월21일 긴급기도
W_0220 P프랑스
[프랑스] 반기독교 공격 감소했지만, 교회 방화·절도 증가
yan-ke-hzWivPkrCTk-unsplash
2월24일
중국(China) 1
W_0222 P미국
[미국] 2월 27일 ‘대학생 기도의 날’…“모든 캠퍼스에 예수님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