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오나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좋은 콘텐츠에 ‘좋아요’로 반응하는데, 사람들이 이런 반응에 과도하게 집착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수시로 반응을 확인하며 중독 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이 거대 기술기업(Big Tech·빅테크)에 의해 세밀하게 의도적으로 고안된 것이라는 내부자 주장이 나왔다.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35년 경력의 기술·통신업계 전문가 렉스 리(Rex Lee)는 빅테크가 사용자를 자신들의 소셜 미디어에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두뇌 납치(Brain Hijacking)’의 유해성에 대해 경고했으며, 특히 아동·청소년에게 심각한 해를 끼친다고 우려했다.
두뇌 납치란,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과도하게 집착해 수시로 반응을 확인하고 더 열렬한 반응을 얻는 방법에 골몰하게 되며 이 같은 현상이 심각해져 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주의와 관심이 소셜 미디어 반응에 쏠리는 현상을 말한다.
기업용 앱 개발과 플랫폼 개발 분야 전문가인 리는 에포크TV와의 인터뷰에서 “구글, 메타(구 페이스북), 바이트댄스(틱톡 개발사) 등이 개발한 소셜 미디어 앱이 의도적으로 중독성을 갖도록 개발됐으며, 두뇌 납치 기술 일부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 초대 사장을 지낸 숀 파커(Sean Parker)가 2017년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 인터뷰하는 현장을 참관했다가 충격을 받았다면서, 파커가 페이스북 개발 과정에 중독성을 일으키는 기술이 의도적으로 사용되며 자신은 이를 ‘사회적 확인 피드백 루프'(social validation feedback loop)라고 부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리는 파커가 말한 ‘사회적 확인 피드백 루프’가 두뇌 납치의 핵심 기술로, 하트를 누르거나 이모티콘을 달아주는 등의 사용자가 소셜 미디어에 올린 게시물이 다른 많은 이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이 기능을 통해 해당 게시물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나타내거나 글쓴이의 게시물에 대한 일종의 보상을 주며 상호작용을 하지만, 리는 “사람들이 하루에 최대 150번까지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이런 기능은 개발자들이 의도적으로 탑재하는 중독성 요소이며 결국, 사용자에게 해악으로 돌아온다”고 주장했다.
또한, 리는 파커가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피드백 루프’는 나 같은 해커들이 생각해낼 법한 딱 그런 요소”라며 “사람의 심리의 취약점을 악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소셜 미디어 피드백 루프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우울증과 항상 타인의 인정을 갈구하는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소셜 미디어 중독은 사이버 괴롭힘과도 연결되기 쉽다며, 타인을 괴롭히는 내용을 소셜 미디어에 올려 ‘엄지 척’을 받은 이들은 더 많은 ‘엄지 척’을 받기 위해 더 많은 괴롭힘을 가하게 되고, 이는 아동·청소년의 불안, 자해, 자살 충동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관련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리는 이러한 중독성을 지닌 앱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해를 가하면서 금전적 이익을 취하는 빅테크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요한2서 1:7-8)
하나님, 전 세계의 수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에서 두뇌 납치 기술로 사람들의 영혼에 해를 끼치며 금전적 이익을 취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죄악을 그치게 하소서. 게시물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 울고 웃다 중독되어 우울증과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 사탄의 미혹이 십자가에서 깨어졌음을 선포합니다. 이 진리에 굳게 서서 스스로 삼가도록 이 땅에 두신 교회를 통하여 복음이 전해지게 하시고, 우리의 다음세대를 보호하여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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