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미국] 미국 보안관, 사무실 벽의 성경 구절 떼라는 요구에 “믿음 지킬 것”

▲ 출처: christiandaily.co.kr 사진 캡처

너희가 환난 가운데서 주를 본받는 자가 되었도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보안관이 무신론 단체로부터 자신의 사무실 벽에 붙인 성경 구절을 떼라는 요구를 받았지만, 말씀은 모든 역경을 이기게 해줬다며 믿음을 지킬 것이라고 답변해 그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무신론 단체 ‘종교로부터의 자유재단(FFFR)’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콜럼버스 카운티의 보안관인 조디 그린에게 2주 전, 사무실 벽에 있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는 구절을 제거하라고 서한을 보냈다.

또한, 재단 측 변호인은 그린에게 이 성구가 “배타적이며 위헌적인 종교적 전시에 해당한다”며 즉시 삭제를 요청했다.

이에 그린은 지난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사무실에 온 후부터 성경 구절은 벽에 붙어 있었다며, 이는 카운티 재정이 아닌 개인 돈으로 지불된 것으로, 이 구절은 자신이 견뎌야 했던 모든 역경에 대한 올바른 가르침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무신론 단체의 항의에 정치적 동기가 숨어있다며 “지금껏 별문제 없이 성경 구절을 배경으로 많은 사진을 찍어왔다. 선거철이 되자 문제 삼는다는 게 얼마나 터무니없는 일인가”라며 이는 정치적 계략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린은 “마약과 폭력이 우리의 젊은이들을 죽이고 있다. 우리는 예수가 더 필요하고 정치는 덜 필요하다”며 자신은 다른 많은 것들은 두렵지 않지만, 다만 지옥에서 불타는 것이 두렵다며 자신의 입장과 기독교 신앙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애니 로리 게일러 자유재단 공동대표는 성명을 통해 “법 집행 부서에서 노골적인 기독교 메시지는 배타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것과 같다”며 콜럼버스 카운티 보안관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콜럼버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2020년 성탄절에 페이스북을 통해 “모두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를, 우리 주님이자 구세주께 생일을 축하드린다”는 메시지를 남겼고 올해에도 비슷한 내용을 게시했다.

이에 재단 측이 올해 1월 서한을 통해 보안관실이 기독교를 정기적으로 홍보한다고 지적하자, 그린은 최근 서한 답변에서 “우리는 수색 영장을 집행하거나 위험에 빠진 시민을 위한 봉사를 할 때마다 항상 단체 기도로 주님께 나아간다”면서 “나는 교회에서 자랐고 30년 넘게 법 집행관으로 일해왔다. 훈련을 통해 나는 하나님과 가족, 조국을 소중히 여기도록 배워왔다”고 밝혔다.

한편, 콜럼버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역사회심폐소생술단체, 장애자원센터와 협력해 자녀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 위해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해 지원해왔다. 그렇게 지난해 말, 지역사회에 연간 가족 입양 프로그램을 위한 1,825달러를 CPR(connecting people & resources)커뮤니티에 전달했다.

또한, 보안관실은 지난 12월 21일과 22일 양일간 2021년 입양아가족사업 당시 아이들이 입양된 38개 가정에 각각 선물과 기프트카드, 양말, 푸드박스 등을 전달했으며, 콜럼버스 카운티 보안관실과 지역사회심폐소생술, 장애자원센터가 제휴해 총 118명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했다(출처: 기독일보).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데살로니가전서 1:6-7)

하나님, 무신론 단체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지키기로 결단한 미국의 한 보안관과 동료들을 축복합니다. 주를 본받아 이웃을 섬긴 이들의 선행과 불의에 타협하지 않은 믿음을 통해 대적하는 자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시고, 세상이 주를 보게 하옵소서. 믿음의 도전이 거세게 일어나는 이때, 미국의 교회가 성령의 기쁨으로 환난을 이기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나타내는 삶을 살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3 P독일
[독일] 독일 곳곳 크리스마스 마켓 ‘대마초 금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성탄절을 한 달여 앞두고 독일 지역 당국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대마초 흡연을 잇달아 금지하고 있다. 지난 4월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신호등’ 연립정부가 최근 무너지면서 앞으로 새 연방정부 구성에...
W_1123 A긴급기도
11월23일 긴급기도
▲ 아이티, 무장 갱단 폭력 악화…구호단체 활동 중단 아이티의 갱단 폭력 사태가 악화하며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 거리에서 최소 25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21일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시신들은 불타는 타이어 더미 주변에서 주민과...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라오스에서 물가가 연간 20% 이상 치솟으면서 생활고가 극심해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며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3 P독일
[독일] 독일 곳곳 크리스마스 마켓 ‘대마초 금지’
W_1123 A긴급기도
11월23일 긴급기도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11월24일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말씀 앞에 세우시다
W_1123 P독일
[독일] 독일 곳곳 크리스마스 마켓 ‘대마초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