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아,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핀란드의 한 정치인이 동성애자(LGBTQ)의 존엄성과 평등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오는 24일부터 형사 재판을 받는다.
10일(현지시간) CBN에 따르면 핀란드 의회 의원이자 전 내무부 장관인 파이비 라사넨(62)은 3건의 증오심 표현 혐의로 기소됐다.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대 징역 2년의 위기에 처했다.
핀란드 복음주의 루터 교회 교인인 이 정치인은 결혼과 성에 대한 의견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는 이유로 2019년 6월부터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그는 과거 한 토크쇼에 출연해 “하나님이 남성과 여성을 창조했다”며 “동성애는 이러한 기독교 가치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동성 결혼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9년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동성애를 죄악으로 규정한 로마서 1장 24-27절을 제시한 바 있다.
라사넨은 개인적 견해로 인해 형사고소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언론과 종교의 자유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는 나라에서 나의 신념을 표명한 혐의로 형사 기소되는 것은 매우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며 “다른 누구도 종교와 언론의 자유를 박탈당하지 않도록 내 신앙고백권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라사넨은 “재판 결과가 핀란드 국민이 자신의 성경적 신념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말해줄 것”이라고 밝혔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디모데전서 6:11-12)
하나님, 성경적 가치관을 따라 자신의 믿음을 표현한 이유로 형사고소를 당하면서도 선한 증언으로 주를 높이는 핀란드의 파이비 라사넨을 축복합니다. 이번 재판에 승소하여 이 땅에 언론과 종교의 자유가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교회가 이 일을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핀란드의 성도들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이 믿는 바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십자가만 자랑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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