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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구세군 1만1,000여 가정에 명절 나눔 키트 전달

▲ 출처: cupnews.kr 사진 캡처

예수께서 축사하고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니라

한국구세군(이하 구세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20일 홍은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2 아름다운 설 명절 나눔’을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2 아름다운 설 명절 나눔’은 구세군이 주관하는 2022년 새해 첫 사회 공헌 활동으로 떡국 떡과 과일, 밀키트 등으로 구성된 명절 나눔 키트를 사회복지시설과 구세군 지방본영을 통해 전국 각지의 1만1,000여 수혜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구세군 김병윤 서기장관은 “‘2022 설 명절 나눔 키트’가 겨우내 이어진 추위와 계속되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우리 이웃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을 얻어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국조찬·회장 이봉관 장로)가 2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강남구 역삼1, 2동의 사회적 취약계층 돕기 후원 행사를 실시했다. 국조찬은 사랑의열매와 강남구가 함께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생활용품 세트 600개를 후원했다.

역삼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후원의 손길에도 영향을 미쳐 10만 원도 아쉬운 상황인데 국조찬의 후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국조찬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미자립교회, 소외계층 등을 찾아 연중 지속적으로 후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도 지난 19일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교연은 이날 미혼모자생활시설인 꿈나무(박미자 권사)와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허기복 목사), 불우청소년보호시설 선사공동체(김연수 집사), 탈북민지원센터(한금복 권사)에 쌀 800kg을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허기복 목사) 또한 설 연휴가 다가오지만, 연탄이 부족해 난방 걱정에 명절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연탄을 지원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3월까지 연탄을 사용하는 전국 8만2,000여 가구에 250만 장의 연탄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도 대비 후원은 42%, 봉사자는 73% 줄었다.

허기복 대표는 “명절에도 의지할 가족이 없는 어르신들이 보통 방 안에서만 계시는데 연탄이 부족하다 보니 늘 냉기가 도는 곳에서 긴 하루를 보내기 일쑤”라며 “홀로 추운 방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지만 풍족하게 연탄을 드릴 수 없어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3월까지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등에 50만 장의 연탄을 더 넣어 드려야 하는데 시간도 부족하고 관심도 떨어지고 있어 마음이 급하다”며 “교회들이 따뜻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출처: 국민일보, 크리스챤연합신문 종합).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니 먹고 다 배불렀더라 그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거두니라(누가복음 9:13,16-17)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사도행전 20:35)

사랑의 하나님, 설 명절을 맞아 한국교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며 여러 물품을 나누어 사랑을 전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병이어와 같이 적은 것이라도 주님께 드려질 때 부족함 없게 하실 것을 믿고 수고하는 여러 단체와 교회를 축복하사 더 많은 이들을 위한 섬김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주님, 코로나19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더 커진 이때, 교회를 더욱 깨워주셔서 주님께 기도하며 적은 것이라도 나누게 해 주소서. 또한, 각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섬기며 약한 사람들을 돕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한국교회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섬김의 모본이 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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