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한에 지하교회 2곳 개척…“순교의 핏값으로 사신 교회”

우리가 구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하시리라

모퉁이돌선교회(대표 이삭 목사)가 북한 함경도에 지하교회 2곳이 개척됐다고 1월 소식지에 밝혔다. 한 북한 성도는 중국에 다녀온 어머니에게서 복음을 듣고 하나님을 믿게 됐다. 이 성도의 어머니는 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사가 되어야 하니 중국에 가서 성경을 공부해라”는 말을 유언처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성도는 어머니의 말씀을 따라 함경도 두 개 지역에 교회를 세웠다며 “어머니를 잃고 슬퍼하던 저희가 힘을 얻고 용기를 내어 믿음을 지켜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선생님,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모퉁이돌선교회는 “순교의 핏값으로 사신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도록, 믿음을 지키는 지하교회와 성도들을 주의 크신 품에 안으시고 보호해 달라”고 기도제목을 알렸다.

이삭 목사는 “라디오와 전화기가 복음 전파의 원천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고 있다. 교회 하나를 문 닫게 했더니 40개로 분산되고 72개로 핵 확산이 일어났다고 들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다시 126개로, 지금은 얼마나 많은 교회가 되었는지 알 수 없다. 신학교가 문을 닫게 되더니 12개의 성경학교로 확산되었다”고 했다.

한편, 30년 넘게 북한에 복음을 전파하는 한 사역자는 한국오픈도어선교회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감시체계는 정규 경찰, 첩보기관, 스파이, 정보원 등을 포함한 아주 조직적으로 구성된 복잡한 체계”라고 했다.

이어 “모든 주민은 각각의 이웃 구역에 속하고, 모든 구역의 담당 리더는 자신이 담당한 구역 구성원들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경찰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정보원들은 기독교 활동에 대해 경찰에게 제보하고 대가로 돈을 받는다”고 했다.

또 “스파이들은 심지어 종교 훈련도 받는다. 누가 갑자기 담배를 끊었는지, 누가 식사를 하기 전 (기도하기 위해) 잠시 눈을 감았는지, 누가 성경 이야기를 해주거나 기독교 찬양일지 모르는 노래를 흥얼거렸는지, 어떤 사람들이 일요일마다 만나는지 등등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라고 했다.

‘시몬 형제’로 불린 이 사역자는 북한교회의 비전에 대해 “네 가지다. 살아남자, 강해지자, 준비되자, 복음을 전하자”라며 구체적으로 먼저 “배고프고 아프거나 육체적으로 활동이 불가능하면 어떤 사역도 할 수 없다. 그래서 박해받는 교회가 가장 먼저 극복해야 하는 것은 육체적 생존 문제”라고 했다.

이어 “다음은 영적 생존이다. 교회는 리더들과 성도들의 믿음을 굳건하게 할 여러 방법을 찾고 있다”며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북한 성도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가르침을 따르길 원하고 예수님의 증인이 되길 원한다. 그래서 자신들과 같은 북한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러 갈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했다.

그는 “북한의 형제자매들은 강제적 세뇌 교육을 받아야 하고, 죽음에 이를 수 있는 고문을 받는 위험을 신앙 때문에 감수해야 하며, ‘진짜’ 목회자도 없고 성경공부와 교제를 위해 만날 수조차 없이 오직 살아남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들이 혼자가 아님을 알아야 하고, 우리는 그들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에베소서 3:20-21)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의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이사야 25:8-9)

구원의 하나님, 순교의 핏값으로 함경도와 북한 곳곳에 지하교회가 놀랍게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북한 성도들과 항상 함께하사 보호해주셔서 말씀을 굳게 믿고 날마다 승리하게 하시며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보다 넘치도록 일하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또한, 철통같은 체재 아래 핍박받는 교회가 살아남게 하시고 강해지며 준비되어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손에 붙들린 교회를 통해 1개가 닫히면 수십, 수백 개로 확산되는 부흥이 계속되도록 성령 충만케 해 주소서. 성도들의 눈물을 씻기고 수치를 제하시며 더 이상 숨을 것 없이 모두 일어나 그의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영광의 날이 이르기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가 800건 이상 발생한 가운데, 교회들은 종교적 상징물을 노린 파괴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에반젤리컬포커스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 日 ‘후발지진 주의보’ 속 또 규모 6.9 지진…높이 20㎝ 쓰나미 지난 8일 밤 규모 7.5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12일 오전 11시 44분께 규모 6.9로 추정되는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3천만 명의 여성이 여성할례(FGM)를 경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마사이 구호 선교회(Maasai Rescue Ministries)가 탄자니아에서 매년 약...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 가자지구, 휴전 후에도 아동·임산부 영양실조 급증…인도적 위기 계속 가자지구 휴전 이후에도 아동과 임산부의 중증 영양실조가 급증하며 인도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가디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아동기금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기도정보사진-01
[세계] 무슬림 출신 선교사 하룬 이브라힘, 10만 명을 그리스도께 인도해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백성에게 내리소서” 아랍계 무슬림 출신의 하룬 이브라힘(Harun Ibrahim)이 성경을 읽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미디어와 위성방송을 활용해 무슬림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 헌신한 뒤, 수많은 이들이 그리스도를...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기도정보사진-01
[세계] 무슬림 출신 선교사 하룬 이브라힘, 10만 명을 그리스도께 인도해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4
12월14일
그 날이 오기까지 복음과 기도의 증인으로 일어서라 ‧복음기도동맹 행동강령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