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 속 국민들 전쟁 준비…유치원서도 대피훈련

“전쟁의 날에 주께서 내 머리를 가려 주셨나이다”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시민들이 평정을 유지하면서 유치원 아이부터 어른까지 차분히 전쟁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유치원에선 폭격에 대비해 몸을 웅크리고 얼굴을 가리도록 교육하고, 시민들은 총을 사고 무기 사용법을 배우며 응급처치법을 배우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국영방송은 전쟁시 방송을 지속하기 위한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기업들은 직원들을 언제 대피시켜야 할지를 평가 중이다. 시청에선 폭격 대피소 지도도 배포했다.

아들이 유치원에서 안전수칙을 배운다는 영화제작자 안드리 모로조프(36)은 “이제 사람들은 전쟁이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너무 늦지 않게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센터-A 사격장 운영자 로만 젬비츠스키는 “사람들이 가족을 지키려 한다”고 말했다. 현재 센터-A 사격장에서는 8명씩 구성된 10개 반이 편성돼, 소총 등 무기들을 다루는 법과 전투기술을 배우고 있다.

시민들은 국토방위군의 훈련에 참가하거나 전시 약탈과 폭력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앞서 2014년 러시아가 동부지역 반군을 지원해 내전을 일으켰을 때 약탈과 폭력이 난무했다. 총기회사에 따르면 키예프에서 총기 판매가 급증했다.

한편, 혼란도 우려된다. 마시 나옘 변호사는 고객들에게 침공에 대비해 집문서를 복사해두는 등 재산을 지키기 위한 법적 조치를 해두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긴장 상황을 악용하려는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있다면서 “전쟁이 일어나면 무법천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전쟁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려 하는 당국도 국토방위군을 훈련하고 방공호를 준비하는 등 전쟁을 대비하고 있다. 키예프시는 방공호 지도를 온라인으로 게시하고 표시판도 달았다. 일부 방공호는 소련 연방 시절 핵전쟁에 대비해 만든 것이다. 클리츠코의 큰 형인 키예프 시장 비탈리는 땅속 깊은 지하철을 주 방공호로 지정했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약 13만 명의 병력과 함께 전차 같은 무기배치했다.

또한, 러시아와 대치하는 미국은 우크라이나 접경국인 루마니아에 주둔해 있는 미군 900명을 더해 300명을 추가 배치했고, 며칠 내로 1,000명이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내가 여호와께 말하기를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여호와여 나의 간구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하였나이다 내 구원의 능력이신 주 여호와여 전쟁의 날에 주께서 내 머리를 가려 주셨나이다(시편 140:6-7)

하나님, 전쟁의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차분히 전쟁을 대비하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심령을 헤아리시고 피할 길을 내주소서. 이 땅과 주변국들이 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전쟁 당사국 정상과 위정자들의 마음을 주장해주시고, 멸망으로 이끄는 사탄의 악한 꾀가 이루어지지 못하게 하소서. 우크라이나와 열방의 교회가 전쟁의 날에 구원의 능력되시는 주를 구할 때 귀를 기울이사 응답해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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