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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中, 공산주의판 성경 작업 중…진리 왜곡 ‘심각’

▲ 출처: churchleaders.com 사진 캡처

“여호와께서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

중국 정부가 공산주의판 성경을 만들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크리스천헤드라인에 따르면 기독교 박해 감시 단체인 ‘순교자의 소리(VOM)’는 “새롭게 번역된 성경에는 공산당을 지지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VOM은 최근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중국의 성경 개정판에는 ‘사회주의 핵심 가치’가 추가되고, ‘공산주의 신념을 반영하지 않는’ 구절들이 삭제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성경에 유교와 불교를 포함한 다양한 원칙도 담길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변화의 한 예가 지난해 9월 출판된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밝혀졌다.

VOM은 “중국 공산당이 요한복음 8장의 여러 구절을 수정해 교과서에 실었다”면서 해당 내용을 설명했다.

원래 성경에 따르면 바리새인들은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자를 돌로 죽여야 한다고 외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든지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며 간음한 여자를 용서한다.

하지만 이 교과서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간음한 여자를 죄인으로 인정하고, 돌로 쳤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중국 정부가 성경을 다른 시각으로 해석하고 진리를 왜곡한 것이다.

네틀턴은 “다시 해석된 성경 구절이 예수의 신성을 약화시킨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며 “예수의 이야기를 다시 쓰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오만한 생각”이라고 꼬집었다. 이러한 개정 목적은 일부 시민들에 대한 기독교의 영향력을 줄이려는 중국 공산당의 시도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그는 이어 “중국 공산당은 기독교의 메시지를 공산당의 통제권을 빼앗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새로운 사회주의 성경 번역은 중국 공산당이 교회를 통제하고 사람들을 통제해 그들이 당의 이익에 봉사하도록 돕는 수단으로 수용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VOM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기독교 신앙을 탄압하기 위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교회에 걸려 있는 예수의 사진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진으로, 기독교 찬송가도 공산당 국가로 대체되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시편 33:10-11)

하나님, 공산주의를 지지하는 성경을 만들어 진리를 왜곡하고 기독교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려는 중국 정부의 계획을 폐하여주십시오. 이 일이 하나님을 반역하는 죄임을 깨달아 돌이키게 하시고, 거짓으로 교육받을 이 땅의 다음세대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또한, 교회가 당국의 핍박과 박해에도 주의 말씀을 굳게 붙들어 영원하신 주의 계획이 이루어지는 통로로 서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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