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으라”
동유럽 조지아(옛 그루지야)에서 동성애 행사를 취재하려던 언론인이 동성애자(LGBT,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반대 세력에게 폭행을 당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이라클리 가리바쉬빌리 총리 사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조지아의 수도 티블리시 의회 앞에 수천 명의 시위대가 운집, 언론인 알렉산더 라쉬카라반 사망 사건을 규탄했다.
라쉬카라반은 이날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지 경찰은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라쉬카라반은 지난 5일 동성애자들의 행진을 취재하려다 반대하는 이들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온몸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8일 퇴원했다.
조지아는 보수적인 나라일 뿐만 아니라 가리바쉬빌리 총리 역시 동성애자 행진에 대해 “조지아 사회의 대다수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가리바쉬빌리 총리는 관련해 비극적 사태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동성애자 행진이 축출당한 미하일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이 이끄는 급진 야당에 의해 조직됐다”고 비판했다(출처: 연합뉴스=기도24·365 종합).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로마서 13:12,14)
하나님, 동성애 행사에서 발생한 폭행으로 언론인이 사망해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조지아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게 하소서. 사망자의 유가족을 위로하여주시고 이 일에 대한 진상이 규명되어 정치적으로 이용당하지 않게 하옵소서. 이 땅이 정욕을 추구하며 육신을 좇아 행하지 않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편만하게 전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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