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다음세대] 사순절, 낙태 반대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운동’

▲ 출처: gnpnews.org 사진 캡처

“오직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셨나이다”

낙태를 막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이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사순절 기간 진행된다. ‘행동하는 프로라이프’와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운동(40 days for life)’ 한국본부는 올해 사순절 기간인 3월 2일부터 4월 10일까지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운동’을 공동 주최하여 진행한다.

주최측은 이번 기도운동의 의의 및 기대 효과로 △임신 중 여성과 태아의 소중함 알리는 계기 △가톨릭과 개신교가 연합해 낙태를 막고 생명존중의 필요성 알림 △전 세계가 공통으로 기도하는 기도문을 수록한 책자를 배포하고 기도에 참여해 연합기도 의미 실천 등을 밝혔다.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측은 “국내에서는 낙태죄 개정안이 국회 계류 상태로 태아들의 생명 보호가 방치되고 있다”며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을 수도 있는 미국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사순절 기도운동은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상원에서는 지난 3일 임신 15주 이후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미시시피주와 동일한 수준으로 구성된 이 법은 강간, 근친상간, 인신매매 등을 예외로 두지 않았으며 다만, 산모의 생명을 살리거나 심각한 부상을 막을 필요가 있을 때, 또는 태아의 상태가 비정상일 때 등은 예외 조항에 포함시킨 법이다.

미시시피주의 낙태법은 현재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위헌 여부를 가리는 심리가 진행 중이며 지난해 대법원이 이를 합헌으로 인정한다는 방침을 시사하면서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이 뒤집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 애리조나주나 웨스트버지니아주 등에서도 낙태를 금지하는 법 제정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아이다호주 상원에서도 임신 6주 이후 낙태금지법이 통과돼 하원으로 넘어갔다.

‘로 대 웨이드’ 판결은 미국에서 그동안 수천만 명의 태아가 출생하기도 전에 모태에서 죽임을 당하는 낙태가 보편적인 여성의 권리로 여겨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했다. 이 소송의 원고였던 노마 맥코비(가명 제인 로)는 판결 이후 낙태를 찬성하는 법률가들의 도움으로 허위 증언을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 이후 수십 년간 태아 생명의 존귀함을 주목하며 낙태금지를 요구해온 미국 시민들의 요구로 트럼프 행정부 기간에 세워진 연방대법관 체제에서 낙태보다 생명존중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수립됐다. 그리고 미국 전역에서 낙태를 엄격히 금지하는 법안들이 잇따라 제정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가 낙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낙태가 제재되고 부모로부터 무참히 살해당하고 있는 태아들의 생명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40일 기도운동은 낙태 시술소 및 낙태 클리닉이나 병원 앞에서 40일 동안 교대로 금식과 기도를 한다. 지역 사회의 낙태 종식을 위해 기도하며, 낙태를 고민하는 여성들을 설득하고 아기를 키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측은 “이번 40일 기도를 통해 미국에서는 대법원의 새로운 생명보호 물결이 일어나고, 국내에서도 태아 생명보호를 위한 입법이 조속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오직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 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 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나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시편 22:9-10)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사무엘상 12:23-24)

생명의 하나님, 이번 사순절을 맞아 낙태 종식을 위해 전 세계가 마음을 모으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미국 여러 주에서 낙태 금지법 제정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에 교회가 힘을 얻어 진리를 선포하고 쉬지 않고 부르짖게 해주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에 낙태를 권리로 여기게 하는 악법이 폐지되어 미국과 열방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게 하소서. 주님, 모태에 있는 생명이 우리의 다음세대이오니 한국에서도 태아를 보호하는 법이 제정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다음 세대에게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십자가 복음을 들려주셔서 주님을 마음 다해 진실히 섬기는 복된 세대로 세워주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 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3 P독일
[독일] 독일 곳곳 크리스마스 마켓 ‘대마초 금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성탄절을 한 달여 앞두고 독일 지역 당국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대마초 흡연을 잇달아 금지하고 있다. 지난 4월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신호등’ 연립정부가 최근 무너지면서 앞으로 새 연방정부 구성에...
W_1123 A긴급기도
11월23일 긴급기도
▲ 아이티, 무장 갱단 폭력 악화…구호단체 활동 중단 아이티의 갱단 폭력 사태가 악화하며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 거리에서 최소 25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21일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시신들은 불타는 타이어 더미 주변에서 주민과...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라오스에서 물가가 연간 20% 이상 치솟으면서 생활고가 극심해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며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3 P독일
[독일] 독일 곳곳 크리스마스 마켓 ‘대마초 금지’
W_1123 A긴급기도
11월23일 긴급기도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11월24일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말씀 앞에 세우시다
W_1123 P독일
[독일] 독일 곳곳 크리스마스 마켓 ‘대마초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