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란, 기독교인 개종자 9명 ‘무죄’ 선고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이란 항소법원이 예배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5년 형을 선고받은 9명의 기독교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9명의 기독교인은 가정교회에 참여했다가 ‘국가 안보에 반하는 행위’와 함께 ‘기독교를 조장’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1월 테헤란 항소법원은 하급 법원에 유죄 판결을 재검토하라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세예드 알리 아스가르 카말리와 악바르 조하리 판사는 “기독교인들은 당국의 복종 강요 아래 살아가고 있다”며 “피고인들이 국가 안보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인권 감시 단체인 ‘아티클18’의 만수르 보르지 이사는 법원의 결정이 그가 경험한 다른 판결들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기독교인 중 일부를 2년 반 이상 감옥에서 보내게 한 최초의 판결은 법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었다”며 “판사들도 그것을 알기에 헌법, 법률 조항 및 이슬람 전통에 따라 9가지 이유를 열거하면서 판결을 설명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기독교 박해 감시 단체인 오픈도어스 USA는 이번 판결에 대해 “이란 기독교인들을 위한 획기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이란은 2005년 이후 무슬림 개종자들이 기독교 예배를 드리는 것을 금지했고, 위반 시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오픈도어스는 “이번 재판으로 이란 내 기독교인들이 궁극적으로 자유로워진다면, 이러한 판례는 같은 혐의로 투옥된 많은 사람들을 석방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위원장인 나딘 마엔차도 이란 법원의 결정을 옹호했다.

마엔차 위원장은 “우리는 테헤란 항소법원이 9명의 기독교인에게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란 법원은 평화롭게 기독교를 실천하는 것이 이란의 국가 안보를 위협하지 않는다는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내가 북쪽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쪽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이사야 43:6-7)

하나님, 교회를 박해하는 이란에서 기독교 개종자들이 무죄 판결을 받은 소식을 재차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땅을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이 주님의 응답하심에 기뻐하며 박해받는 교회를 위해 더욱 무릎 꿇게 하옵소서. 지금도 투옥 중인 기독교인들도 석방되어 예수의 이름이 전파되게 하시고, 주의 영광을 위해 창조된 이란인들이 예배하며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교회로 세워지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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