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러시아] 러시아 언론통제에 현지 외신보도 ‘블랙아웃’ 위기

▲ 출처: gnpnews.org 사진 캡처

“두려워 말라 감추인 것은 드러나느니라”

러시아에서 발생하는 뉴스를 현지에서 보도해온 전 세계 언론사들이 러시아의 언론통제 강화에 속속 현지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스페인 뉴스통신사 EFE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어 1970년 모스크바에 상설 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에서의 언론 보도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가브리엘라 카냐스 EFE 회장은 “크렘린궁이 대중에게 진실을 숨기려 하면서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공격하는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스페인 공영방송 RTVE도 같은 이유로 러시아에서 보도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 역시 “러시아 당국이 허위라고 판단한 뉴스를 보도하면 중형을 선고하는 법안이 통과됐다”며 “오늘부로 러시아 특파원의 언론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독일 공영 ARD, ZDF 방송은 러시아 의회가 만든 법이 가져올 결과를 지켜보는 동안 모스크바에서 보도 활동을 하지 않기로 했다.

영국 BBC 방송, 미국 CNN 방송과 블룸버그 통신, 캐나다 공영방송 CBC 등도 같은 이유로 러시아에서 보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모스크바 본부 특파원들이 작성한 기사 중 일부에서 기자 이름과 날짜를 없애기로 했다.

앞서 러시아 의회는 자국 군대 활동에 관한 허위 정보를 공개적으로 유포하면 최대 징역 3년, 그 허위 정보가 중대한 결과를 초래하면 최대 징역 15년형을 부과하는 형법 개정안을 채택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명만 하면 곧바로 발효한다.

서방 언론사들은 이번 형법 개정으로 러시아군 활동을 객관적으로 보도하거나, 러시아 군 당국을 비판하는 보도가 불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주러시아대한민국대사관이 6일, 이 법안은 발효가 되었으며 모든 외국인과 무국적자들이 제재의 대상이 되었기에 유의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현장 선교사들도 러시아 내에서 소식을 전달할 수 없고 신변 안전을 위해 중보기도 네트워크에서 철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 소식통은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지만, 러시아에 계신 선교사님들의 안전과 필요를 공급해 주시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했다(출처: 연합뉴스, 기도24·365 종합).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마태복음 10:26,28)

하나님, 정보를 차단하고 표현의 자유를 통제하는 러시아가 주의 경고를 받게 해주십시오. 전쟁을 일으키고도 잘못을 은폐하기 위해 법을 이용하며 세상의 눈과 귀를 막으려는 지도부가 빛 가운데 드러내시는 주님 앞에 서게 하소서. 보도 중단으로 문을 닫아거는 러시아를 위해 열방의 교회가 쉬지 않고 기도하게 하셔서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께 돌이켜 회개하는 역사를 이 땅에 이루어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라오스에서 물가가 연간 20% 이상 치솟으면서 생활고가 극심해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며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