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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중남미人 미국 밀입국, 밀항에 비극적 사고 잇따라

▲ 출처: 유튜브 채널 WPLG Local 10 영상 캡처

거류민을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아이티 이민자 356명을 가득 실은 배가 미국 플로리다주 앞바다에서 좌초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이 배는 전날 낮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키라고의 한 고급 리조트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배에 타고 있던 이들 중에 158명이 헤엄쳐서 해변까지 왔고, 배 위에 남아있던 198명은 해안경비대 보트로 무사히 구조됐다.

이민당국에 구류된 이들은 고국의 빈곤과 범죄 등을 피해 미국행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카리브해 극빈국인 아이티의 정치·사회 혼란이 심화하면서 미국을 향해 위험천만한 항해를 감행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아이티인뿐만 아니라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등 다른 카리브해 출신 이민 희망자들의 밀항 시도가 늘어나면서 비극적인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한편 온도 40도가 넘는 찜통 같은 트럭 짐칸에 실린 채 미국으로 향하던 니카라과 임신부가 국경을 넘지 못하고 멕시코서 숨졌다.

7일(현지시간) 멕시코 이민청(INM)은 지난 5일 북부 코아우일라주 몽클로바에서 화물트럭에 실린 채 버려진 이민자들 6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트럭엔 니카라과 임신부 1명도 실려 있었는데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다발성장기부전으로 이튿날 숨졌다. 배 속의 태아도 숨진 채였다.

이민청에 따르면 이 트럭엔 100명 넘는 미국행 이민자들이 물도, 환기장치도 없는 짐칸에 갇힌 채 방치돼 있었다. 실내 온도는 40도가 넘었다.

멕시코에선 미국으로 가려는 중남미 각국 이민자들이 화물차 짐칸에 실려 이동하다 적발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과테말라 국경을 넘어 멕시코로 들어온 이민자들은 당국에 들키지 않고 북부 국경까지 가기 위해 밀입국 브로커들에 의존한다.

브로커들은 돈을 받고 이민자들을 화물트럭 등에 욱여넣은 채 이동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그대로 트럭을 버려둔 채 달아나곤 한다.

멕시코 이민청은 “(밀입국을 돕는) ‘가이드’들이 이민자들의 어려움을 돈벌이에 이용하고 이민자들의 목숨이 위험해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그들을 버린다”고 비판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너희와 함께 있는 거류민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거류민이 되었었느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레위기 19:34)

하나님, 삶의 위기를 피해 미국으로 이주하는 중남미 이민자들을 돌보아주시고 이들의 어려움을 돈벌이로 이용하는 브로커들을 꾸짖으사 악행을 멈추게 하옵소서. 이민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교회들을 일으켜 주셔서 복음을 전하는 통로 되게 하소서. 거류민을 자기같이 사랑하는 자들을 통해 중남미인들이 구원을 얻어 진정한 보호자이신 하나님 만나는 복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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