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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무서운’ 노점상…태국서 여성 인신매매해 말레이서 매춘 강요

▲ 출처: utsynergyjournal.org 사진 캡처

“황폐한 곳들아 모두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라”

8일 현지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전날 방콕 시내에서 파파야로 만든 샐러드인 솜땀을 판매하는 32세 여성 노점상을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노점상은 한 여성을 꾀어 인신매매한 뒤 말레이시아로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도 피해 여성이 말레이시아에 있는 태국 대사관과 접촉, 도움을 요청했고 외교 당국의 도움으로 태국에 돌아올 수 있었다.

매춘 조직은 말레이시아로 데려오기 위해 지불한 경비를 갚으라면서 피해 여성을 협박하며 매춘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노점상은 목표로 삼은 여성들을 달콤한 말로 꾀어 속인 뒤 말레이시아로 팔아넘긴 점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최근 다른 현지 매체 네이션은 경찰 보고서를 인용, 태국의 인신매매 실태를 보도했다. 보고서는 태국을 여전히 동남아시아 및 국제 인신매매 활동의 중심지로 평가하면서 특히 인신매매 조직이 중고등 학교나 대학교 등에서 가난한 형편의 여성과 아이들을 목표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신매매단은 이들에게 합법적인 공장 근로를 할 수 있다고 꾀지만, 결국 그들은 매춘 산업에 종사하는 속임을 당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신매매 조직은 매우 복잡하지만 잘 관리되고 있는데, 이들은 여러 역할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에이전트는 목표 대상을 접촉한 뒤 중개인에게 넘기고, 중개인은 인신매매 대상자들을 모처에 수용한 뒤 필요한 서류들을 위조한다. 내비게이터는 이들을 목적지까지 데려가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인신매매 피해자들을 내비게이터로부터 넘겨받은 사람은 이들을 매춘업이나 불법 어업 또는 다른 부문으로 넘기는 역할을 한다. 관리자는 이들이 매춘 또는 불법 어업에 종사하도록 강요하고 이에 저항하면 협박을 통해 강제한다.

태국은 지난해 미 국무부의 ‘인신매매 실태'(TIP) 보고서에 2등급 감시 대상국(watch list)으로 한 해 전 2등급에서 한 단계 내려왔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너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기쁜 소리를 내어 함께 노래할지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열방의 목전에서 그의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땅 끝까지도 모두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이사야 52:9-10)

하나님, 다른 나라까지 팔려가 성매매를 강요당하는 여성들을 긍휼히 여기사 건져 주옵소서. 가난한 이웃을 거짓으로 꾀어 조직적으로 팔아넘기는 이들을 책망하셔서 죄를 그치고 이 땅에 성매매가 근절되게 하소서. 국제 인신매매단으로 인해 황폐해진 태국에 주님의 거룩한 팔을 나타내사 동남아시아와 열방이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하시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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