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베풀리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 여당 인도국민당(BJP)이 차기 총선을 2년 앞두고 핵심 주 의회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개표의 관심은 우타르프라데시주에 집중됐다. 의석수가 403개나 되는 우타르프라데시주는 인도 정치 지형도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집권 중인 BJP는 273곳의 지역구에서도 승리를 확정했거나 승리를 앞두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토대로 모디 정부는 2024년 총선 승리 가능성도 크게 높였다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BJP의 우타르프라데시주 선거 승리로 힌두 민족주의 성향이 강화되고 무슬림 등 소수 집단에 대한 탄압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우타르프라데시주는 ‘강제 개종 금지법’ 제정에 앞장선 주로 꼽힌다. 이 법은 비힌두교도 남성이 결혼을 통해 힌두교도 여성을 강제로 개종하려는 시도를 막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는 ‘암소 자경단’에 의한 폭력도 급증하고 있다.
암소 자경단은 암소를 신성시하는 보수 힌두교도들이 소속된 조직이다. 이들은 소 도축 등을 감시하며 때로는 소 운송자조차 공격 대상으로 삼아 살해하는 등 과격 행위를 일삼는 것으로 전해진다.
모디 정부도 2014년 집권 후 시민권법 개정, 인도령 카슈미르 특별지위 박탈 등을 통해 무슬림과 기독교도 등 소수 집단 탄압을 강화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내가 나의 공의를 가깝게 할 것인즉 그것이 멀지 아니하나니 나의 구원이 지체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시온에 베풀리라(이사야 46:13)
하나님, 소수 종교를 탄압하는 BJP당이 주 의회 선거에서 압승해 교회의 안전이 우려되는 이때에도 인도는 주님께 속하였음을 선포합니다. 민족주의를 주장하며 공포로 다스리는 정치인들에게 주의 공의를 나타내사 책망해 주시고, 모든 통치가 주께 속했음을 깨달아 돌이키는 은혜를 주십시오. 박해받는 교회를 힘 있게 붙드셔서 지체하지 않는 하나님의 구원을 전하여 이 땅에 오랜 우상숭배가 끊어지고 주의 영광으로 창조된 영혼들이 생명을 얻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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