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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코로나 속에도 지난해 90개 언어로 성경번역

▲ 출처: kcmusa.org 사진 캡처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하리라”

코로나19 팬데믹 속에도 지난 한 해 동안 8억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번역된 성경전서를 갖게 됐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지난해 90개 언어로 성서 번역을 끝냈다고 밝혔다. 세계 인구의 10%에 달하는 약 7억 9천400만 명이 완역된 성경을 처음 보게 됐다는 의미다.

특히 멕시코, 미얀마 등 48개 언어를 사용하는 1,100만 명은 처음 자신의 언어로 번역된 성서를 받았다. 이 가운데 3개 언어는 성경전서로, 8개 언어는 신약성서로, 37개의 언어는 단편 성서다.

연합회에 따르면 2022년 1월 기준으로 총 7,376개의 언어 가운데 성경전서는 719개의 언어로 번역됐다. 신약성서는 1,593개 언어로, 단편 성서는 1,212개의 언어로 출간됐다.

58억 명이 성경전서를 갖고 있고, 자신의 언어로 번역된 신약성서를 갖게 된 사람들은 8억 4천500만 명, 성서 일부를 갖게 된 사람들도 4억 5천400만 명이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마이클 페로 총무는 “새로운 번역본들은 개인과 가정, 공동체의 삶에 감동을 주고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수년에 걸쳐 삶을 헌신한 번역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세계 언어의 절반이 넘는 3,852개의 언어는 단편 성서조차 나오지 않았다. 2억 2천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언어로 성경 번역이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연합회 측은 “세계 모든 언어로 성서를 보급하는 게 목표”라며 “번역 기관 간 협력과 기술의 발전, 후원 동참 확대 등을 통해 성경 번역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치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이사야 11:9-10)

하나님, 팬데믹 중에도 90개 언어로 번역이 마쳐져 많은 이들이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갖게 하신 주님의 열심을 찬양합니다. 진리를 읽는 영혼들에게 생명 얻는 회개와 구원의 지혜를 허락하소서. 남은 과업에 힘쓰는 단체와 선교사들에게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힘과 돕는 손길을 주셔서 번역된 성경을 통해 온 세상에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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