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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전세계 언론자유 약탈 지도자 37명에 포함

▲ 출처: gnpnews.org 사진 캡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라”

국제 언론감시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SF)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언론자유를 약탈하는 국가 지도자 37명 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6일 보도했다.

RSF는 홈페이지에 ‘언론자유 약탈자’라는 제목과 함께 “대대적으로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는 국가 지도자 37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각국의 언론탄압 상황을 전했다.

‘언론자유 약탈자’ 37명에는 김정은 위원장 외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 최고사령관, 뱌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등이 포함됐다.

RSF는 김정은 위원장을 “감시, 억압, 검열, 선전을 기반으로 하는 전체주의 정권의 최고지도자, 언론자유를 보장한 북한 헌법 제67조를 끊임없이 짓밟으며 언론이 당과 군부, 그리고 자신을 찬양하는 내용을 전달하도록 통제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계로부터 완전한 고립을 원하는 정권의 욕망 때문에” 언론인들은 체포· 추방되고 강제노동 수용소로 보내지고 죽임을 당한다고 비판했다.

RSF는 또, 북한 방문이 허용되는 소수의 외신기자들은 일반 시민들과 대화가 금지되고 관리들이 매 단계마다 밀착감시하기 때문에 북한은 외신기자들이 가장 적게 방문하는 곳 중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북한 주민들은 정권의 ‘선전 대변인’인 ‘조선중앙통신(KCNA)’이 제공하는 뉴스만 합법적으로 접근할 수 있고, 외부에서 몰래 유입된 정보를 보거나 듣다가 적발되면 강제수용소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으며, 다량의 외부 콘텐츠를 수입하다 적발되면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RSF는 북한 당국에서 외국 기자는 ‘선호하는 표적(favorite targets)’이라며, 북한 주재 해외 언론사는 면밀한 감시 대상이 되고 독립적인 보도는 거의 불가능하며, 북한에 입국한 외국 기자들은 정부에 의한 ‘괴롭힘’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실례로 2016년 5월 영국 ‘BBC’ 방송의 루퍼트 윙필드-헤이스 기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체제를 공격”하고 “비객관적인 보도 행태”를 보였다는 이유로 체포·추방됐고, 2017년에는 북한 정권을 비판한 책에 대해 긍정적인 언급을 했다는 이유로 한국 언론인 4명에 대해 궐석재판에서 사형을 선고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지난 4월 발표된 RSF의 ‘2021년 세계 언론자유 지수’에서 평가 대상 180개국 가운데 179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최하위를 차지했다.

RSF는 5년마다 ‘언론자유 약탈자’ 명단을 발표하고 있으며, 김 위원장의 이름은 지난 2016년에도 있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에베소서 5:8,12-13)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시편 19:2-4)

하나님, 북한이 언론의 자유를 약탈하면서까지 정권을 지키고자 은밀히 행한 모든 것이 빛 가운데 드러나게 해주십시오. 국민을 외부 세계와 단절시키고 눈과 귀, 입을 닫아 일평생 속이며 스스로 우상 노릇하는 김정은이 어둠의 일을 벗고 겸손히 책망을 받게 하옵소서. 마땅히 심판받아야 할 그 자리에서, 이미 십자가에서 심판받으신 복음의 의가 그에게 임하는 은혜를 주옵소서. 그리하여 북한이 언론의 자유를 누리며 주 안에서 빛의 자녀가 되어 복음을 힘있게 전하는 통로로 세워주옵소서. 창조 이후로 낮과 밤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듯, 반드시 전해질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이 땅을 충만케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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