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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서 증오범죄 전년보다 76% 급증, 反 아시아계 범죄는 감소

▲ 출처: nysenate.gov 사진 캡처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도다”

미국 뉴욕시에서 증오범죄가 급증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는 유일하게 감소했다.

17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뉴욕 경찰(NYPD) 증오범죄 태스크포스는 올해 1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뉴욕시에서 모두 194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0건에서 76% 늘어난 수치다.

최근 뉴욕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증오범죄는 지난 12일 브루클린 지하철 총격 사건으로 그 공포가 절정에 달했다. 지하철 열차 안에서 연막탄을 터뜨리고 33발의 총탄을 발사한 총격범 프랭크 제임스(62)는 범행 전 소셜미디어에 인종차별과 노숙자 등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유대인에 대한 증오범죄가 작년 28건에서 올해 86건으로 3배 이상 폭증했다. 흑인에 대한 증오범죄는 작년 13건에서 올해 26건으로 두 배가 됐다. 그러나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는 지난해 47건에서 올해 32건으로 3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작년에도 이미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가 많았다는 점에 따른 기저효과로 보인다. 아시아계가 상대적으로 범죄 피해를 덜 신고하는 경향이 있고,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 입증이 상대적으로 더 까다롭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올해 들어서도 아시아계를 겨냥한 무차별 강력 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한인들을 비롯한 아시아계 주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지난 1월 타임스퀘어의 지하철역에서 정신이상 노숙자가 중국계 여성을 선로로 밀어 숨지게 했고, 지난 2월 말 맨해튼 남부 일대에서 한 20대 남성이 아시아계 여성 7명을 연쇄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3월에는 맨해튼의 한 지하철역에서 40대 흑인 남성이 아시아계 남성의 머리를 망치로 내리쳤다가 붙잡혔고, 이에 앞서 2월 한국 외교관이 맨해튼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에베소서 2:3-5)

하나님, 인종과 종교를 차별하며 증오범죄가 급증하는 뉴욕과 미국의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새롭게 해 주십시오. 육체의 생각을 따라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을 책망하시고, 본질상 진노의 자녀를 사랑하사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신 십자가 복음이 들려지게 하소서. 그리하여 허물과 죄로 죽은 삶에서 돌이킨 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긍휼의 풍성하심이 뉴욕에 모인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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