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이겨 연임에 성공했다. 중도 성향의 마크롱 대통령은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와 5년 만에 겨룬 ‘리턴 매치’에서 다시 한번 승리를 거머쥐었다.
프랑스 역대 최연소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웠던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20년 만에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이 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아내 브리지트 여사와 함께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을 둘러싼 샹드마르스 광장을 찾아 지지자들에게 당선사례를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제는 한 진영의 후보가 아니라 만인의 대통령으로서 모두를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울러 르펜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들의 분노에 대응책을 찾아내겠다며, 프랑스를 통치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여론조사기관들이 추정한 마크롱 대통령과 르펜 후보의 득표율 격차는 15-16% 포인트로 5년 전 32% 포인트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마크롱 대통령을 상대로 연거푸 고배를 마신 르펜 후보는 득표율 추정치가 나온 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43%가 넘는다는 득표율(추정치) 자체로 눈부신 승리”라고 자평했다.
2012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대선에 도전하면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르펜 후보는 이날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희망이 보인다”고 지지자들에게 말했다. 르펜 후보는 “소수가 권력을 장악하지 않도록 에너지와 인내, 애정을 갖고 프랑스와 프랑스 국민에게 했던 약속을 계속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결선 투표율은 72% 안팎으로 추정돼 1969년 68.9% 이후 53년 만에 가장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사무엘하 23:3,5)
하나님, 대통령에 재선된 마크롱 당선인이 주를 경외함으로 프랑스를 다스리게 하옵소서. 임기 가운데 이 나라를 향한 주의 계획과 영원한 언약이 성취되는 통로로 서도록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소서. 교회가 이 땅의 진정한 주권자이신 주님의 통치를 구하며 기도하여 프랑스와 유럽에 구원의 통로가 되게 하시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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