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가 큰 자니라”
5월부터 정부의 방역조치 대부분이 해제되면서 교회별로 멈췄던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시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이하는 첫 어린이날을 위해 각 교회와 단체가 흩어졌던 어린이들을 한데 모으는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독 일러스트 작가들의 연합체이자 디자인 콘텐츠 플랫폼인 ‘피콕(PICOK)’에서는 예수님과 교회를 비롯해 가족, 성경 말씀을 모티브로 교회 앞마당을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고 마음껏 뛰어놀며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행사를 진행했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교회와 연계해 어린이날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어린이전도협회(대표:서영석)는 ‘파티전도’를 통해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파티전도는 어린이날을 전후로 지역의 동네 어린이들을 가정이나 교회, 놀이터에서 열리는 파티에 초청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할 수 있도록 돕는 전도 방법이다.
5월 5일을 기준으로 어린이전도협회 54개 지회에서 무료로 강습회를 열어 전도자들에게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자료를 제공한다.
‘파티전도 프로그램’은 △찬양 △성구암송 △복음이야기 △복습게임 △상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주제에 맞게 컨셉을 정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복음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의 주제는 ‘수박 도둑(민32:23)’이다. 주인공 찬이는 아빠가 사온 수박을 친구와 먹어버린 뒤 혼날까 두려워 남은 조각을 감춘다. 결국 아빠가 이 사실을 알게 됨을 보여주고, 우리가 지은 죄는 결코 드러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우리가 지은 죄를 고백하면 예수님께서 용서해 주신다는 복음의 메시지를 함께 전한다.
교사들은 수박 컨셉의 의상과 도구들을 사용해 찬양, 성구암송 등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갖추며 아이들의 참여를 이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간식을 나누고, 상담을 진행하면서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가까운 거리의 교회로 인도한다.
어린이전도협회 국내사역부는 “파티전도를 하기 원하는 교회와 교사는 가까운 지회에 연락하면 방법과 자료들을 제공받을 수 있다”며 “그동안 현장 전도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파티전도를 통해 복음을 전파할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행복증진 프로젝트’도 펼쳐진다. 하이패밀리 ‘365일 어린이 세상’(이사장:김향숙)은 2022 가족춤놀이 축제(행복으로 춤추는 아이들)를 5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양평 하이패밀리 본부에서 개최한다.
하이패밀리 김향숙 대표는 “‘가족춤놀이 축제’는 코로나 규제가 풀린 뒤 첫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망설이는 부모들의 고민에 대한 해답”이라며, “춤과 함께 아이들은 터치와 컨택, 몰딩 등 다양한 방식의 접촉을 통해 부모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출처: 아이굿뉴스 종합).
그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가 큰 자니라(누가복음 9:48)
백성을 모아 그 모임을 거룩하게 하고 장로들을 모으며 어린이와 젖 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신방에서 나오게 하고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요엘 2:16,28)
사랑의 하나님, 각 교회와 단체가 어린이날을 맞아 코로나 팬데믹 동안 멈췄던 모임들을 재개하며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각 단체의 섬김을 통해 교회학교의 교사와 부모세대가 복음으로 일어날 다음세대를 기대하며 풍성한 신앙 잔치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백성 될 어린이들을 친히 모아주실 때, 각 곳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아이들을 영접하며 십자가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이번 모임이 마중물 되어 교회학교가 다시금 활발히 운영되게 하시고, 자녀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장래 일을 말하며 그 날을 소망하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지극히 작은 어린아이의 마음에 하나님 나라 부흥의 큰 꿈을 품고 자라나는 복이 열방의 다음세대에게 흘러가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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