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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령 기아나] 프랑스령 기아나 목회자, 총에 맞아 사망…부상도 7명

▲ 출처: christiantoday.co.kr 사진 캡처

예수로 말미암아 승리를 주시니 흔들리지 말라

프랑스령 기아나의 한 복음주의 교회 목사가 현지를 방문 중이던 프랑스 전국복음주의협회(National Council of Evangelicals, CNEF) 대표단을 만난 지 하루 만에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총기를 난사한 괴한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사망자는 생로랑뒤마로니 마을에 있는 가도라비교회의 A. 칼로(44) 담임목사로, 그는 프랑스 전국복음주의협회 기아나 지부의 회원이기도 하다.

이 총격으로 칼로 목사의 아들 2명을 포함해 최소 7명이 부상을 당했고 2명이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몇 시간 뒤 가도라비교회에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전소됐다.

클레맨멘트 디드리히 CNEF 소장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교회는 여전히 연기가 나고 있었다”며 “교회가 완전히 화재로 파괴된 일을 본 적이 없다. 너무나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디드리히는 칼로 목사에 대해 “생전에 교회와 지역사회에 매우 열심이었다”고 증거했다.

CNEF는 페이스북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 형제의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우리의 모든 기도와 애도를 표한다”는 글을 남겼다.

프랑스령 기아나의 역대 최연소 하원 의원인 레낙 아담도 칼로 목사에 대해 “신앙의 사람이자, 정치적 투쟁 속에서 나를 지지했다”면서 “그에 대한 기억을 기리며 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 가해자들을 빨리 찾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주 CNEF 대표단은 프랑스의 ‘이슬람 분리주의 법안(separatism law)’ 시행을 논의하기 위해 프랑스령 기아나를 방문 중이었다. 이 법은 2020년 10월 파리의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무함마드 풍자 만평을 보여줬다가 이슬람 극단주의자에게 참수를 당한 사건을 계기로 제정이 가속화됐다.

프랑스 내 이슬람 분리주의를 막기 위한 이 법안은 공화국에 반하는 이슬람식 이념을 교육하는 가정이나 학교, 이슬람 사원이나 종교 협회 등에 제한을 두고 있다.

기아나는 프랑스의 남미 해외 영토로서, 프랑스 헌법의 적용을 받는다. 종교는 로마가톨릭교회가 54%를 차지하고 있다.

이곳은 수산업과 관광이 주 수입원이나, 경제의 상당 부분을 프랑스의 지원금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기아나는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과 의료, 교육여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프랑스 정부를 상대로 총파업을 강행한 바 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린도전서 15:55,57-58)

하나님,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던 목회자와 가족이 습격을 받아 사망하고 다친 이 일에 프랑스령 기아나의 교회가 흔들리지 않고 주의 일에 힘쓰도록 도와주십시오. 부상자들을 회복시켜 주시고 남은 가족과 성도가 사망이 빼앗을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을 믿음으로 위로를 얻게 하소서. 이 땅의 교회가 범죄 한 이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용서하는 일에 순종하여 그리스도가 주시는 참 승리를 전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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