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유럽] 유럽에서 원숭이 두창 확산 계속…유럽 사상 최대 규모

▲ 출처: gnpnews.org 사진 캡처

이 일은 본보기가 되어 악을 즐기는 자가 되지 않게 함이라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병했던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유럽 곳곳에 번지고 있다. 영국과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웨덴, 벨기에, 프랑스, 독일 등에서 100건이 넘는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를 확인한 영국에서는 감염 환자가 11명 추가돼 20명으로 늘었다.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성명에서 당분간 감염이 더 늘어나고, 더 많은 지역에서 환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근 영국과 유럽에서 확인된 원숭이 두창 감염 환자 중에는 게이나 양성애 남성의 비율이 높다는 게 영국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스페인에서도 수도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원숭이 두창 감염 환자가 9명 늘어 총 30명이 됐다고 보건당국이 발표했다.

환자 다수는 같은 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여기서 말하는 사우나는 일반 목욕탕이 아니라 게이 남성이 선호하는 시설을 뜻한다. 마드리드 보건당국은 전염 사슬을 끊어낼 수 있도록 환자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르투갈에서는 성병 전문 클리닉에서 14건의 감염 사례가 나왔는데 이들 모두 게이, 양성애 남성이거나 남성과 성관계를 한 남성이었다.

지금까지 3건의 원숭이 두창 감염을 확인한 이탈리아의 알레시오 다마토 라치오주 보건국장은 이 질병을 성병으로 보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영국 킹스칼리지에서 바이러스학을 전공하는 스튜어트 닐 교수는 “성적인 관계로 전염이 됐다고 보는 것은 조금 지나치다”고 말했다.

이날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를 처음 확인한 독일 보건당국 관계자는 유럽에서 원숭이 두창이 이처럼 널리, 많이 확산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프랑스 보건당국도 파리를 품고 있는 일드프랑스 지역에 거주하는 29세 남성이 원숭이 두창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벨기에에서도 이날 같은 파티에 참석했던 2명이 원숭이 두창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발열, 두통, 발진과 같은 증세를 보이는 원숭이 두창은 감염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했을 때 옮을 수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처럼 쉽게 퍼지지는 않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을 위한 백신은 없지만 천연두 백신을 사용하면 85%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WHO는 비상 대책 회의를 소집했으며, 이 회의에서 천연두 백신 접종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텔레그레프지가 보도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고린도전서 10:6,8)

하나님, 유럽 곳곳에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상황을 붙들어 주십시오. 각국의 보건당국이 원인을 분명히 밝혀 유럽 사회가 경각심을 갖게 하시고 이 일을 본보기 삼아 악을 즐기는 자가 되지 않도록 일깨워 주옵소서.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교회가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게 하사 음행에서 돌이켜 구원을 얻고 거룩한 예배로 주를 높이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16 P중국
[중국] 中 목사, 새신자에 세례 베푼 후 경찰에 연행
“주께서 생명의 길을 보이셨으니 기쁨이 충만함이라” 지난 10월 15일, 중국의 존차오(John Cao) 목사가 신자 13명에게 세례를 베풀었다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됐다. 한국순교자의소리(VOM)에 따르면, 원난성 전슝현에서 사역하는 창하오(Chang...
W_1116 A긴급기도
11월16일 긴급기도
▲ 유엔 인권위 “파키스탄 신성모독법 폐지 촉구” 유엔 인권위원회는 최근 파키스탄에서 거짓 신성모독 혐의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신성모독법을 폐지하거나 개정을 촉구했다고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이 최근 전했다. 위원회는 지난 7일 보고서를...
W-1115P몰도바
[몰도바] 러시아 통제 몰도바, 기독교 부흥 일어나
“그리스도의 사랑이 그를 위해 살게 하려함이라” 러시아가 통제하고 있는 국가 몰도바(Moldova)에서 러시아의 강압 속에서도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고 CBN뉴스가 4일 보도했다. ‘구주그리스도교회(Church of Christ Savior)’의 유리...
W_1115 A긴급기도
11월15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교도소 내 폭동으로 15명 사망·14명 부상 남미 에콰도르의 교도소 내 폭동으로 30명 가까운 수감자가 숨지거나 다쳤다고 13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에콰도르 교정청(SNAI)은 12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 새벽 과야킬에 있는...
W_1114 P보츠와나
[보츠와나] 58년 만의 정권교체 보츠와나 대통령 취임
“정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공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두마 보코(54) 보츠와나 신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취임했다. 보코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도 가보로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천 명의 관중 앞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고 AFP...
W_1116 P중국
[중국] 中 목사, 새신자에 세례 베푼 후 경찰에 연행
W_1116 A긴급기도
11월16일 긴급기도
W-1115P몰도바
[몰도바] 러시아 통제 몰도바, 기독교 부흥 일어나
W_1115 A긴급기도
11월15일 긴급기도
W_1114 P보츠와나
[보츠와나] 58년 만의 정권교체 보츠와나 대통령 취임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6
11월17일
가치관의 변화, 십자가를 지고 싸우라
W_1116 P중국
[중국] 中 목사, 새신자에 세례 베푼 후 경찰에 연행
W_1112 한국교회
[한국교회] 북 억류된 최춘길 선교사 아들 “결혼식에 아버지 오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