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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트레아] 20년간 박해에도 에리트레아 기독교는 성장 중

▲ 출처: worldwatchmonitor.org 사진 캡처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채우노라

에리트레아 당국이 20년 동안 교회를 폐쇄하고 기독교인을 투옥하거나 강제로 쫓아냈지만 기독교는 성장하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20년 전 에리트레아는 수니파 이슬람교와 에리트레아 정교회, 로마 가톨릭, 루터교를 제외한 모든 종교를 금지했다.

2002년 5월, 단속으로 인해 대부분의 교회가 강제 폐쇄되었으며 등록된 교회도 엄격한 국가 통제의 대상이 되었다. 그 이후로 금지된 교회, 특히 복음주의와 오순절교회에서 예배하는 기독교인들은 국가의 적으로 낙인찍혀 왔다.

에리트레아 기독교인이자 릴리즈인터내셔널 파트너인 베르헨느 아즈멜라쉬 박사는 “에리트레아는 거대한 감옥과 같다. 이 나라는 감옥으로 가득 차 있다. 북한과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에리트레아에 적어도 220명의 기독교인이 감옥에 갇혀 있다”고 추정했다.

전 세계 박해받는 기독교인을 지원하는 릴리즈인터내셔널은 “많은 경우의 기독교인이 무기한으로 비밀 장소에서 기소되지 않은 채로 감금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는 보안상의 이유로 이름을 바꾼 전 수감자 엘사의 경험이었다고 CT는 전했다. 그녀는 권력자들이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대가로 자유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우리는 지하 감옥에 갇혔었다. 가끔 감시요원들은 우리를 금속 선적 컨테이너에 넣어 고문하기도 했다. 먹을 것도 많이 없었고 치료도 받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시요원들은 우리를 놓아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예수에 대한 믿음을 포기한 경우에만 가능했다. 우리는 아니라고 말했다”며 “어느 날 저녁 수풀 속으로 끌려갔고 폭행당할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내 여동생의 비명을 들은 것을 결코 잊지 못한다. 그날 이후로 그녀를 다시 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유엔에 따르면 에리트레아에서 약 50만 명이 탈출했지만 가혹한 상황이 신앙을 버리게 하는 데는 실패했다. 베르한느 박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리트레아에서 기독교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라며 “기독교인들은 가장 박해받는 집단이다. 그들이 모이기를 멈추지 않고 예배를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릴리즈 CEO 폴 로빈슨은 에리트레아 정부에 “기독교인 수감자를 석방하고 에리트레아에 종교 자유를 회복하라”고 촉구하며 “신앙의 자유는 모든 인간 자유의 초석”이라고 말했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골로새서 1:24)

하나님, 지난 20년간 정부의 극심한 박해 속에서도 성장하고 있는 에리트레아 교회를 성령의 위로로 함께 해주십시오. 성도들을 투옥과 고문으로 위협하는 당국을 불쌍히 여겨 주셔서 괴로움 중에도 빼앗길 수 없는 기쁜 소식이 그들에게도 들려져 돌이켜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육체에 채우는 에리트레아 교회를 통해 이 땅의 영혼들이 살아계신 주를 보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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