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환난 중에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의 귀에 들렸도다”
인도 동북부와 방글라데시에서 일주일 넘게 폭우가 쏟아지면서 72명 이상이 사망하고 이재민 수백만 명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와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인도 동북부 아삼주, 메갈라야주, 아루나찰프라데시주 등과 방글라데시에서는 13-14일부터 폭우가 이어졌다.
이번 폭우로 곳곳의 도로, 철도, 집이 물에 잠겼고 마을이 고립됐으며 산사태로 희생자가 잇따랐다. 구조 당국은 아삼주에서만 14일 이후 18명이 사망하고 3천200여 마을에서 85만여 명이 수해를 입었다고 집계했다. 메갈라야주와 아루나찰프라데시주에서도 각각 3명과 8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방글라데시 서쪽의 인도 비하르주에서는 19일 뇌우로 33명이 숨졌다. 상당수는 벼락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방글라데시 동북부에서도 거의 2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닥쳤다고 밝혔다. 특히 자키간지 지역은 인도 동북부 인근 지역에서 범람한 물이 밀려들면서 100개 이상의 마을이 침수됐다.
방글라데시 동북부 실헤트 지역의 행정 책임자 모샤라프 호사인은 “지금까지 200만 명가량이 홍수 탓에 꼼짝 못 하게 됐다”며 “이번 주에만 10명 이상이 숨졌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에는 230여 개의 크고 작은 강이 밀집하는 등 저지대가 많고 인도 동북부에도 여러 강이 지나 홍수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출처: 연합뉴스).
사망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사무엘하 22:5,7)
하나님, 20년 만에 최악의 홍수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방글라데시와 인도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재난을 그쳐 주옵소서. 구조하는 손길에 힘을 더하사 인명 피해가 더는 발생하지 않게 도우시고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정부에도 필요한 물자와 지혜를 공급해 주십시오. 교회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아뢰며 우리의 구원이 되시는 주님을 전하여 이 땅의 영혼들이 참 위로를 얻게 되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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