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들에게서, 사망의 올무에서 구원을 받으리로다”
영국에서 올 들어 지금까지 수사 중인 노예 사건 중 아동 피해자가 연루된 사건은 475건이라고 현지 일간 텔레그래프가 21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7년 53건의 9배에 이르는 규모이며 아이를 아동 성애자에게 넘기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인신매매를 통해 이뤄지는 강제 노동 등 각종 인권 침해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2015년부터 ‘현대판 노예법(Modern Slavery Act)’을 시행해 왔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1370건에 이르는 전체 현대판 노예 사건 3분의 1 이상의 피해자가 아동이다. 불과 2년 전 현대판 노예 관련 전체 사건은 188건, 이 중 아동 피해자 연루 비율은 18%에 그쳤다.
현대판 노예 수사에 관한 경찰청장협의회(NPCC)를 주도하는 숀 소여 서장은 전문 수사 지식이 쌓이면서 현대판 노예 아동 적발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사를 통해 확인되는 현대판 노예 아동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우리가 범죄 집단에 지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수사 기법이 나아졌고 우리가 개입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확인된 현대판 아동 노예들은 범죄 집단의 덫에 걸려 마약 운반, 절도, 성매매 등에 동원된 것으로 조사됐다.
소여 서장은 “현대판 아동 노예들의 나이는 평균 15세지만 12살짜리도 있다”며 “집단 괴롭힘이나 마약, 음주 등에 취약한 이들은 처음엔 주위의 부추김에 넘어가 법을 어기고 이로 인해 협박을 당해 범죄의 세계로 빠져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두려워서 그랬든 범죄를 선호해서 그랬든 한번 조직에 걸려들면 벗어날 수 없다”며 아이를 아동 성애자 집단에 넘기는 가족 구성원도 있다고 덧붙였다(출처: 복음기도신문).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으리로다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사무엘하 22:4,6)
하나님, 수많은 아프리카인들을 데려와 노예로 사고팔았던 역사를 가진 영국 땅에서, 이제는 자국의 아이들을 현대판 노예로 삼는 죄악이 무려 9배나 급증한 일 앞에 자복하며 나아갑니다. 무엇보다 어리고 약한 아이들을 부추겨 범죄하게 하고 협박하여 벗어날 수 없는 죄악의 노예로 유린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경외하게 하옵소서. 심지어 아동 성애자 집단에 자기 아이를 팔아넘기는 가족까지 있는 이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사탄의 악을 파하며 대적합니다. 하늘에서 모든 인생을 굽어살피시는 주님이 범죄 집단의 덫에 걸려 고통하는 아이들을 구원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허물과 죄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이 땅을 회복하여 살리신 십자가 복음을 이 땅의 영혼들에게 다시 한번 들려주셔서 주의 거룩한 나라로 일으켜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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