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우크라이나] 외부와 단절됐으나 주님과 절대 연합된 마리우폴 교인들

▲ 출처: gnpnews.org 사진 캡처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리라”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 남아있는 17만 명의 시민 가운데 올해 말까지 1만 명의 시민이 질병과 불안전한 환경으로 사망할 것이라는 시의회의 발표 이후, 죽음과 파괴에 관한 영상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소그룹으로 예배를 드리고, 성만찬에 참여하고, 세상을 떠난 성도들의 장례를 치르며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성도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소개됐다.

한국 순교자의소리(VOM)는 이 같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면서 “전쟁과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기독교인은 가장 먼저 폐허가 된 현장에서 하나님을 예배한다”며 “그런 다음에는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가진 모든 것을 나눠주고 심지어 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현장에서 이웃을 섬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론 보도는 마리우폴 시민들이 외부 세계와 ‘단절’되어 있다는 점만 강조한다”며 “물론 그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마리우폴의 성도들은 자신들이 세상과는 ‘단절’ 되었어도 하나님과는 단절되지 않았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신실하게 보살펴 주신다는 사실을 외부 사람들이 알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마리우폴의 한 미등록 침례교회가 보내준 사진들이 이러한 진실을 강력하게 증명한다고 했다. 사진에는 지난 5월 첫째 주 주일에 성만찬을 행하고 예배가 끝난 뒤에 성도들과 음식을 나누는 교회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폴리 대표는 “마리우폴 곤다(Gonda) 거리에 있는 ‘기도의 집’에서 보내온 보고서에도 ‘외부에서 온 방문객들’, 즉 비기독교인들이 부활절 예배에 참석했고 몇 사람은 회개 기도를 통해 주님께 돌아왔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그 교회 성도들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무력 충돌이 일어나자 많은 사람이 그 지역을 떠났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집사는 그 교회의 사역자들 가운데 유일하게 현지에 남아서 교회 성도들뿐 아니라 이웃들을 위해서도 지하실을 마련했고, 찾아오는 사람을 다 받아주고 사랑으로 정성껏 보살폈다.

지난 3월 저녁에 블라디미르 집사는 자신의 가족을 방문하러 갔다. 그런데 그때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포탄이 날아왔고 그는 복부에 상처를 입었다. 그는 다음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의료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는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그는 하나님 품에 안겼고 그의 섬김을 받은 성도들은 정성스레 장례를 치러주었다.

마리우폴의 성도들이 전해준 또 다른 보고서에는 성도들로 가득 찬 작은 예배당에서 아름다운 특별 찬양을 드리는 여성 성도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현숙 폴리는 “극심한 고난에도 불구하고 회개와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리며 신실하게 예배하는 것은 주님을 더 기쁘시게 하는 예물”이라고 설명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한복음 15:9-11)

하나님, 외부와 단절된 전쟁 한복판에서도 계명을 지키며 주의 사랑 안에 거하는 마리우폴의 교인을 위해 기도합니다. 동일한 환란을 겪으나 하늘의 소망으로 충만한 믿음의 증인들을 통해 비기독교인이 주께 돌아오는 역사를 이 땅에 이루어 주옵소서. 남아 있는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이들이 모여 예배할 때 주께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으로 함께 해 주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12월 첫 주 주말 라오스에서 1만 4,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성경 메시지를 전했다. 그래함 목사는 라오 복음주의 교회와 협력해...
W_1221 A긴급기도
12월21일 긴급기도
▲ 튀르키예, “디지털 기기 의존증이 정신적 문제 일으켜” 튀르키예 정부 전문가가 디지털 기기 의존증이 청소년과 어린이들 사이에서 ‘가상 자폐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18일 경고했다고 뉴시스가 현지 매체 휴리예트데일리뉴스를 인용해...
W-1220 P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무슬림들, 성탄 예배 강제 저지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지난 12월 8일 주일 인도네시아의 한 마을에서 무슬림들이 성탄 예배를 막았다고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을 주민인 존 시토루스(@JhonSitorus_18)는...
W_1220 A긴급기도
12월20일 긴급기도
▲ 유엔 “시리아, 정권 교체에도 무력 충돌 이어져…새 난민 88만 명” 시리아 반군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지 열흘이 지나도 시리아 전역에서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피난민이 88만 명까지 불어났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유엔 인도적업무조정실(OCHA)은...
W_1218 P이라크
[이라크] 기독교 개종 시 박해와 위험…가족에게 폭행, 납치, 살해당해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라” 이라크에서는 무슬림이 기독교로 개종할 경우 구타, 납치 심지어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페이스와이어(Faithwire)는 보도했다.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
W_1221 A긴급기도
12월21일 긴급기도
W-1220 P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무슬림들, 성탄 예배 강제 저지
W_1220 A긴급기도
12월20일 긴급기도
W_1218 P이라크
[이라크] 기독교 개종 시 박해와 위험…가족에게 폭행, 납치, 살해당해
reuben-mcfeeters-u0Bfur4ZNzU-unsplash
12월23일
프랑스(France) 1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